둘이 혼마치 걸어다니곤 그럼 경성 처자들 맘 심쿵심쿵하고
둘 다 글을 쓰던 시절이라 서로 습작을 돌려보며 조언도 해주고 칭찬도 해주고
그러다가 조청맹이 결성되게 되고
휘영은 자퇴를 하고 율은 카르페디엠을 차리게 되고
그곳이 근거지가 되어 조청맹 활동을 시작하고
그런 인연들이 모이고
겉으로 보기엔 한량들이 모인 곳이지만 알고 보면 그 시대 가장 정의로운 청춘들이 모인 곳에 수현이 들어오고 같이 커가고....
경성 이야기가 중요한데 분량이 많지 않았어서 그런가
되게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거 같아서 막 더 보여달라고 그러고 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