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국, 국내 최대 대기업 백경그룹을 둘러싼 치열한 후계자 전쟁이 벌어진다.
과거 납치 사건으로 아버지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천재적인 3세대 후계자 한지열은 기업 리스크 분석가로 미국에서 귀국한다.
그의 라이벌은 세련되지만 냉혹한 2세대 후계자 한태준이다. 그는 노쇠해가는 아버지이자 창업주인 한도석으로부터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한태준은 음모는 물론 살인까지도 서슴지 않을 것이다.
지열은 태준의 숨겨진 범죄, 역외 자금, 그리고 정치적 공모를 파헤치면서, 검사 한지수, 그리고 글로벌 펀드매니저 추미호와 손을 잡고 그를 몰락시키려 한다.
하지만 권력 다툼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불러일으키고, 이는 일가의 제국뿐 아니라 국가 경제 전체를 위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