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신세계둘을 동시에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건, 두 사람이 성별은 다르지만 한 몸처럼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서리를 통해서는 고난이 닥칠 때 잠시 좌절하더라도 결국 일어서는 삶의 태도를 그리고 싶었고, 세계를 통해서는 이 망망대해 같은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단 한 사람만 있다면 세계가 바뀐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멋진신세계그리고 제가 잊지 못할 장면은 역시 이 드라마의 종착역이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장면입니다. '힘없는 증표 대신, 온기가 필요하다고. 딱 한걸음 용기가 결국은, 살게 한다고. 살아내기만 하면 기어코, 오고야 만다고. 그리하여.. 어떤 세계가 그대 앞에 멋지게 펼쳐지고야 말 거라고.. 장담할게. 믿어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