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에서 홍 감독은 감독을 단순히 전술을 짜는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감독이 팀을 운영할 때 “우리는 지금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으며 올바른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어떻게 우리는 목표에 도달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고 했다.
또 “리더로서 감독은 팀을 성장시킬 수도 있고, 쇠퇴의 길로 이끌 수도 있다”고 했다. 중요한 순간 리더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에 따라 팀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취지였다.
논문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월드컵대표팀에 대한 설명이다. 홍 감독은 월드컵대표팀 감독의 역할은 다른 어떤 대표팀보다 막중하다고 적었다. 월드컵대표팀이 한국 축구의 얼굴이라면, 그 팀을 이끄는 감독은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가장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래놓고 유체이탈화법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