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서사가 슬프긴한데 길어서 드라마 메시지로는 맞지 이 전개도 가능하지 생각하려 했는데 분배가 좀 안됐단 생각이 어쩔 수 없이 많이 들어서 아쉬웠거든 물론 개취임ㅇㅇ그래서 14회 때 사이다 몰아서 나와서 복수극 파티 될 줄 알고 무서웠음ㅋㅋㅋㅋㅋ근데 정작보니까 대군과 서리, 세계와 서리의 감정선이나 서사에 선택과 집중을 했더라고? 그게 나한텐 진짜 좋았음 행복한 모습이 나와도 짧게 그런 게 아니고 충분히 느껴질 수 있게 메인들은 여러 씬으로 주고 다른 인물들도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다 다뤄주고.. 그래서 사건들 14회에선 짧게 코믹으로 치고 간 거 나는 좋았음 조금 더 그 전에 차근차근 해결됐으면 좋았겠지만 그건 이미 지난거고 엔딩에만 초점맞추면 그걸 일순위로 다루는 건 좀 아니라 생각해서...사실 진지하게 사건들 해결을 하려면 미리 13회에는 했어야했고 또 다 보고 나니 드라마가 그런 걸 얘기하는 작품이 아니란 걸 새삼 깨달았음 내가 당한 일이나 원한에 대해서 갚아주고 악인을 쓰러뜨리고 그런 게 중요한게 아니라 괴롭고 힘든 일 중에서도 의지가 되는 단 한사람이 있다면 세상은 살만하다 이런 걸 그려내는게 이 드라마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말인 것 같아서..아무튼 엔딩은 정말 최선의 결말로 최선의 선택을 한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러움 세계서리 행복에 겨운 모습 보면서 같이 행복했고 이현서리도 슬퍼서 먹먹하고 근데도 이현단심도 거부감 들지 않고 귀엽고 잘 살았으면 좋겠는 마음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