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참교육' 촉법소년, 장요훈은 왜 학창시절 랩을 하다 기절했을까 [돋보기:프리뷰]
'참교육'의 흥행 속 장요훈이 연기한 민지웅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약자를 괴롭히는 잔혹함부터 공포 앞에서 무너지는 처절함까지, 극단을 오가는 감정 변화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계속 잠을 못 잤다"고 고백한 장요훈은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휴대전화를 보게 됐다. '우진 엄마'를 연기한 박지연 누나랑 연락했는데 나랑 비슷하더라"고 작품 공개 이후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감사만큼 조심스러운 마음도 커졌다. 그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을 계속 떠올리게 된다"며 "사실 무섭기도 하다. 나는 스타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1993년생인 장요훈은 올해 33세다. 그가 '참교육'에서 연기한 민지웅은 만 13세 촉법소년이었다.
장요훈은 "처음에는 배역을 열어두고 오디션을 보신 것으로 안다"며 "촉법소년 역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중학생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감독님께 여쭤봤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오히려 다른 학생 역할 배우들을 보면 더 놀랄 거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평소에는 잘 안 하는데 팩도 붙이고 면도도 피가 날 정도로 했다. 그래도 밤에는 수염이 나더라"며 캐릭터를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털어놨다.
실제 공개 이후에는 "30대가 중학생을 연기했다"는 반응이 이어졌지만, 장요훈은 "예상했던 부분이라 상처는 전혀 받지 않았다. 오히려 재미있었다"며 "어머니는 댓글을 보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웃어 보였다.
짧은 대화만으로도 장요훈이 가진 예측 불가한 매력이 와닿았다. 질문 하나에도 예상하지 못한 에피소드가 따라붙었고, 대화는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그렇게 작품 속 민지웅을 지나, 배우 장요훈의 시간이 하나씩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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