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자리부터 잘못골랐어
바로 옆자리에는 여자가 앉았는데 커플인가봐
영화 초반부터 꺅꺅 소리지르면서 남자한테 안겨있어서 아니 왜저래 싶더라.. 그렇게 무섭지 않던데
진짜 육성으로 꺅 소리지르면서 안기던데 그걸 영화 끝날때까지 하더라고
둘이 계속 부둥켜안고 꺅꺅 거리는데 옆에서 너무 신경쓰이더라
아무튼 군체 보고 왔는데 나랑 안맞나봐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었어...ㅜㅜ
영화평 안찾아보고 갔고 좀비물?이라는 정도만 알고 보러갔어
근데 전체적으로 뭔가 말하는대로 진행된다는 느낌이고 한번씩 틀어주는 것도 흐름상 예상 가능해서 크게 반전이라고는 못느꼈어
이렇게 되겠네 하면 이렇게 되고 저렇게 되겠네 하면 저렇게 되니까 점점 지루하더라고
좀비들 소통할때 제자리에서 소리지르는 장면은 너무 많이 나와. 뭘 위한건지는 알겠는데 너무 많았어
캐릭터들도 내가 느끼기엔 난 나쁜역! 난 착한역! 난 쓰레기! 이렇게 뭔가 딱딱 정해진게 보이는거같아서 슴슴했어
나쁜것도 좀 교묘하게 나쁘면 울화통터지는 맛에 볼텐데 그냥 대놓고 나쁘고 대놓고 못됐었어
그리고 정부나 경찰이 무능한것도 어느 정도여야되는데 무게감도 아예 없어서 그냥 무능하기 위해 존재하는거같았어
개인적으로는 연기나 캐릭터면에서 전지현, 지창욱 좋았고 김신록은 배우에 비해 캐릭터가 덜 활용된거같다 생각했음
아 형사 연기는 좀 별로였어.. 국어책 읽는 느낌도 종종 있었고ㅜㅜ
그리고 고수는 저러다 죽겠는데 싶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일찍 죽더라. 그래도 고수니까 더 오래 살아있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빨리 죽음
영화가 아예 별로다!! 못볼정도다!!하는건 아니었는데 난 크게 흥미를 못느끼겠더라
이정도면 그냥 개인 취향차이인가 싶었어
무튼 영화는 잘 보고왔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