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https://theqoo.net/dyb/3600295709 백그라운드 설정도 같이 읽고 쓴거라서 드라마만 보며 쓴게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개인적으로 한유림의 한지영러브 (물론 당연함 하나밖에 없는 딸이뮤ㅠㅠ) 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에 과몰입 오타쿠 깊생하는 타입이라서 이번기회에 한유림 인생에 대한 깊생을 구구절절 남겨봄. 반박은 이도윤 최태강에게만 받겠음 ㅠㅠ
>>> 제발 반박해줘 이도윤 최태강... 제발..... <<<<
병으로 아내를 잃고, 그 아내와 똑 닮았을 외동딸 지영이. 세상 누구보다 소중했을 무남독녀 외동딸. 항상 최고로 좋은것만 해주고 싶어서, 애제자 참제자 재원이를 과외 선생으로 붙여주고 좋은 사람이기에 사윗감으로까지 생각했던 한유림. 그렇게 지영이에게 항상 제일 좋은거만 해주려면 본인 능력도 좋아야했겠지? 그러다보니까 권력 그래 줄을 탔어야 할꺼야..... 그래서 김장도 해가면서 기조실장놈 갖은 수발을 드는 20년 세월이였겠지...
그렇게 형님~ 소리 해가며 사바사바하고 살아온 세월만큼 커리어 쌓아가며 한국대학교 외과과장 자리까지 올라가있는데, 무려 수석 장학생까지 펠로우로 들였는데 (심지어 장차 사윗감임)
아니 어디서 이력 한줄도 없는 낙하산... 10살은 어린놈 하나가 채감.........하...........심지어 귀한 고려청자도 날려먹음. 물론 그건 인사동 가서 검증 안받아본 유림핑 잘못이긴 한데!!! 너무 그럴싸하게 얘길 했자너 웅웅 무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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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안도........가만안도..................(부들부들)
그 뒤로도 사람 좀 살린다고 유세를 떨면서 병원 살림 뒤집어 놓는 난장판을 피우는데 얼마나 서터레스를 받았겠냐고... 외과과장 다음에 자기가 기조실장 되야 하는데, 벌써부터 병원 살림 망쳐놓으면 한유림 미래 어카묘.....
교수회의 참석하랬더니 뻔뻔하게 오지도 않고는 불러왔더니 하늘같은 으른들 앞에서 말야!! 어?! 이런 태도로 어!!!! 유교 사회에서!! 서열문화가 있는 의국 사회에서 이거는 마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말이야!! (엣헴) 심지어 적자를 3억 얼마를 내놓고는!!!!!
그래서 예산회의에서 저늠싀끼 날려버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딸의 생명의 은인이 되어버린 사건...........
그 귀한 딸의 소중한 생명의 은인이라고.. 목숨을 내어줘도 아깝지 않았을 그 귀한 딸의... 내 목숨 구해준거면 대충 병원내에서나 좀 도와주고 말지, 근데 딸의 목숨임... 내가 자식이 없어봐서 모르는데, 연휴 때 어르신들 모시고 봤을때 제일 반응 좋았던게 한유림-한지영 에피소드였는데 그 이유가 자식앞에서 눈돌아가는 부모연기를 너무 잘했다 였음 ㅠㅠ
행여나 백강혁이 구하러 가는 환자가 제 딸이 아닐까봐, 우선해달라며 그전까진 백강혁이라 부르던것도 백강혁 교수라 부르고, 다리풀려 제대로 뛰지도 못하던 모습 ㅠㅠ 진짜 절절하게 매달리고.. 안울려고 했는데 제발..제발 하고 매달리는거.. 나 아직도 여기 보면 울컥 올라와 진짜 백번도 더 봤는데 운다고 시발 ㅠㅠㅠ
의사라면 환자가 우선인거 당연한건데, 본인이 너무나도 적대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든다는게 어쩌면 한유림이 지내온 삶에 대한 업보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마음도 들었음. 본인이 그렇게 지내온거잖아... 내 라인이 아니면 도와줄 생각 없음 뭐 이런류? 당연히 사람을 죽이네 살리네 문제까지야 가지 않았겠지만서도. 그런 작은 마음이 딸의 생사를 앞에 둔 순간 엄청나게 크게 커져버리는 그런..... 이건 한유림이 잘못했음 웅 ㅠ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맙다는 말 들어먹는 백강혁교수놈 ㅠㅠ 눈물 범벅이 된 한유림 때문에 진짜 펑펑 울었다.... 하...
이후 지극정성으로 지영이 아끼고 수발하는거 보면서 내가 다 흐뭇 뿌듯 행복 🩵 유림의 인생에 가장 큰 비중의 지영이만 건강하면 그야말로 뭔들 걱정이 있겠어~ 이제 살아났으니 건강만 하렴 지영아!! 사실상 진료보다는 권력형(...) 의사길을 걸어가며 자신감도 떨어졌는데, 지영이 말 한마디에
구래애애애 ^0^? 하는 딸바보 모먼트 풍겨주면서, 백강혁 도와줘야겠다는 마음까지 솟아난 우리의 한유림 어떻게 안 멋져 ㅠㅠ 백그라운드 설정에서, 지영이는 유림을 '백강혁 같은 의사' 로 생각하고 있고 열심히 가스라이팅ㅋㅋ 한다는데 지영이가 존경하는 아빠로 사는게 한유림의 최종적 목표인게 나는 또 막 감동적이고... 한유림의 인생이 너무 좋아서 또 눈물이 나고 ㅅ..시발!!! (양재원ver)
헬기장면도 나 백강혁이랑 친해지면 안되는데, 알려줘 말아 고민하다 가리고 간게 아직은 사회적 지위를 포기 할 수는 없지만 내면으로는 지영이가 존경하는 모습을 가지고 싶어서 라고 생각했기에.. 그래서 병원 사람들한테 들키면 안되니까 라는 마음으로 가리고 갔다 생각했거든
물론 바로 들켰다만 👀;;;;
사실 그렇게 알려주고도 백강혁이가 가서 깽판을 쳤다길래 이거 백퍼 기조실장 형님이 나를 족치겄구나 어휴 띠발 ㅠㅠ 하고 있었을 한유림과장님은 밤늦은 소환에 어떻게 이걸 또 무마시키나.. 하고 걱정 많이 했었는데..
예.. 해도 너무한 상황이 벌어졌읍죠.... 진짜.. 솔직히 톡 까놓고, 지영이 살려준거 고마워서 웅앵웅 할때부터 이상했음. 딸 살려준거 = 세상 다 내놔도 모자랄 일 인거 모르는 사람 어디있어? 자식 없어도 그정도는 안다!!!! 그런데!!! 그걸 되게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냥 취급하는거 부터가 이상했는데, 어떻게 저렇게 쉽고 가볍게 이야기하냐 진짜 싸가지개바가지네 ㅡㅡ 했었는데, 그래 어쩜 끝까지 병문안도.. 소방청장 싸바싸바는 그렇게 빠르게 가서 아주 잘하더니만, 진짜 치가 떨린다 치가 떨려 아주 퉤!!!!
여기서 굳은 결심으로 완벽 구마 된 우리 유림핑 ㅠㅠ 흡 ㅠㅠ
내가 무슨수로 외상센터를 봐... 했으면서도 백강혁 캐해 찰떡같이 해서는
죄다 처리해버리고, 더 나아가서는 정말 닥빙해서 재난현장까지 나가는
이 기특한 우리 과장님을 우뜨케 하면 좋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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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직전까지는 그래도 잘 견뎠는데 ㅋㅋㅋㅋㅋ 아이씨 어떠케해ㅠㅠ 하면서도 어떻게든 해내가고 있었는데, 백교수 오자마자 무너지는 우리 아빠 어떠케 하냐구요 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여기서 그냥 과몰입 오타쿠가 되어가지고는 한지영의 자랑스러운 아빠하고 싶어서 이러고 있던거 아니냐고 한유림 ㅠㅠ 안무서웠냐고 ㅠㅠㅠ 하면서 마빡 치고 있는거라고ㅠㅠㅠ 여기서 백강혁도 쬠 기특해하는거 같은건 오타쿠의 착각인가요 (윙크
쨌든, 시즌 1 (강조) (굵은글씨) (누구들 보씨오) 내내 큰 역할 해준 우리 지영이 아빠 외과과장에서 기조실장으로 승진한
우리 귀요미 한유림 인생 화이팅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