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해일이가 지옥에서 구원해준 사람들이잖아....
자는 척 하는 사람들은 너 안 자는거 다 안다고
그러니 눈 떠보라고 화도내보고 어르고 달래도 보고
상처 가진 사람들은 그 상처 끌어안아주고 보듬어주고
가장 낮은 곳에서 핍박받는 사람들은 먼저 손 내밀어서 함께 걸어주고.
이런 사람이 아프대, 심지어 불치병이래.
하늘만 무너질까 다들 주님을 원망할거 같기도 하다
왜 신부님한테만 이러시냐고, 너무하신거 아니냐고...
진짜 다른 장면 보다 구담즈가 해일이 아픈거 알게되는 장면 보는게 가장 힘들거 같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