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가 프로파일러 아빠와 살인사건에 연루된 딸의 팽팽한 구도를 형성하며 치밀하고 촘촘한 전개를 펼쳐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이친자’ 비하인드컷에는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반전 가득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한석규와 채원빈의 ‘친밀한 투샷’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극 중에서 부녀가 이렇게 가까이 앉아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기에, 희귀한 투샷에 더 눈길이 간다. 한석규는 실제로도 딸처럼 후배 채원빈을 살뜰하게 챙기고, 촬영장에서 더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열연 뒤에 있었던 배우들의 치밀한 노력과 유쾌한 반전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며 연기를 준비 중인 한예리와 노재원의 모습이 빈틈없는 연기의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살 떨리는 취조실 안 한석규의 미소와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윤경호의 웃음도 눈에 띈다. 채원빈은 극 중 하빈과는 전혀 다른 순둥한 미소와 귀여운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손과 얼굴에 피를 묻히고 웃는 채원빈의 모습은 심장 쫄깃했던 드라마 속 장면과는 반전되는 비하인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에게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매 장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대본을 더 디테일하게 살려준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극이 절정으로 치닫는 남은 3회에서 배우들의 열연이 쏟아질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8회는 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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