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출연을 확정했다.
8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전혜진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 캐스팅됐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다.
전혜진은 극 중 독목고의 수학 교사이자 윤지원의 단짝 친구인 맹수아 역으로 분한다. 잘 반하고, 화끈하게 연애하고 금방 헤어지는 못 말리는 캐릭터처럼 보이다가도 동료를 넘어 친구가 된 윤지원에게는 제 감정을 잘 내보이고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아끼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