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동이 이해가는건 아닌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각자의 입장이 이해가 감
최한성은 맨날 본인이 참고 받아들이는 사랑만 하다가 은찬이 만나니까 안정적인 관계를 첨 느껴본거고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은찬이한테 스며드는게 느껴짐
나도 어릴때 커프보면서 한성은 그냥 흔들린 정도 인줄 알았는데 한유주 말대로 그거 그냥 흔들린거 아니더라 그거 ㄹㅇ 사랑임ㅇㅇ
자기도 모르게 깊이 빠졌던데 완전ㅇㅇ
그걸 보고나니까 한유주 같은 성격에 못견디는것도 이해감
나만 사랑해주는줄 알고 그게 좋아서 돌아온건데 최한성이 본인이랑 있을때보다 은찬이랑 있을때 더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고 사랑하는게 보이니까
그건 본인이 죽었다 깨어나도 최한성한테 줄수있는 부분이 아니니까 더 이상 본인이 필요없겠다 생각한것도 이해감
예전엔 그렇다고 그렇게 갑자기 떠나나 이해안갔는데 어떤부분에서 한유주가 버튼 눌린건지 늙어서 보니까 알겠더라
그리고 한유주 떠나자마자 후회하고 최한성 생각정리된 것도 어떤 흐름인지 알겠음
한유주 돌아오고나서 그전과 비교해서 변한것도 어떤 생각으로 변한건지 알거같고
예전엔 둘이 안어울리고 헤어져야했다 생각했는데
저 흐름속에서 저둘 관계가 어떻게 더 단단해졌는지 이제 좀 이해가 가
오랜만에보니 그냥 기분 이상하더라 배우들 다 너무 젊고 그때 그 드라마 보던때에 나도 생각나고 근데 배경은 폴더폰빼곤 17년전 같지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