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제 보육원 봉사때 뽁규가 지위를 이용해서 하준이 부리는것처럼 보여져서 별로였거든
솔직히 자기가 악플쓴걸로 경찰서 가는건데 거기에도 비서 대동시키고
근데 악플이 둘이 같이한거라고 하니까 이해가 됐고
어차피 그걸 나눠썼다고 뽁규가 죄책감을 덜 느끼는 모습을 보인것도 없었고
서브 분량이 분량인지라 세밀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자연이에게 지속적으로 사과하고 뽁규가 반성하는 모습이 계속 나와서
누가 얼마나 악플을 썼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악플을 썼고, 그걸로 누군가가 상처를 받았고, 이유가 어쨌든 잘못한거고 반성한다는걸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함
자연이가 뽁규 경찰서에서 처음 만났을때 해영이한테 했던말처럼
너무 멀쩡해보이는 사람이 악플을 쓰고 상처를 주더라 -> 라는건 일맥상통 같아서..
다만 이 장치가 뽁규랑 자연이 관계에 어떤식으로 작용할진 아직 안나왔으니 다음 회차들을 기다려도 되지 않을까..
그냥 개인 감상임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