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서도 얘기함 갯차는 혜진과 홍반장 얘기 아니고 전체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 조연들에게 핀조명 한번씩 주고 싶다 그거 배분 먼저 짜고 글쓴다 이렇게...
공진 사는 사람 16명인데 다 조명해주고 싶었고 다음작품은 이거보다 더 많은 사람 나올거고 나는 사람사는 이야기 쓰고 싶다 했거든..그게 특출한테까지 이야기 서사를 풍부하게 배분해주고 싶어서 그러다가 이 사단이 난거같음
애초에 인터뷰 읽고 느낀게 메인서사는 그냥 큰 줄기? 전체를 받쳐주는 큰 한가지 흐름 정도로 쓰고 나머지를 촘촘하게 하나씩 쓰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메인서사 그 자체를 공들이겠다 이런 느낌을 인터뷰에서는 못 받긴 함
근데 시청자들은 메인 스토리가 좋고 그 바닷마을 사람들 이야기가 메인이랑 잘 어우러져서 좋아한건데 작가는 그 뒷부분에만 꽂혀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