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 흐음...
...그만 봐
무진: 아휴, 걱정이다.
애연: 뭐가?
무진: 방송보고 반했다고 전국에 있는 남자들이 달려들까봐.
애연: 허.. 어휴...
무진: 진짜 방송 또 할거냐?
애연: 어, 진짜 오랜만이란 말이야. 너말고 딴 사람한테 잘한다고 칭찬받은 거.
무진: (웃는다)
애연: 디게 기분좋네.
무진: 이야~ 이거, 이거 사야겠는데? 앞으로 쓸 일이 많겠어, 이거. 응?
애연: 사지마, 절대!
무진: (웃는데 약간 눈이 슬픔)
애연: 근데 너, 무슨 일있어?
무진: 아니.
애연: 그래?
무진: 자, 벨트매고 출발!
애연: (애써웃는듯한 무진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