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욱과 ‘사내 부부’로 재회하게 된 해영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오늘(9일) 공개된 스틸에는 난데없이 경찰서에 출석한 해영과 지욱의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험난한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욱의 행보가 흥미를 높인다.
특히 의문의 인물과 말싸움을 벌이는 ‘팀장’ 해영과 갑자기 해영의 앞에 나타나 몸을 사리는 ‘신입사원’ 지욱의 대비되는 모습이 시선을 이끈다. 어이가 상실한 해영은 분노가 가라앉지 않은 듯 의자까지 집어 들며 감정을 폭발시키는데. 해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지욱은 그녀의 행동을 말리고 있다. 어떤 일에 휘말렸기에 실랑이를 이어가던 해영과 지욱이 한편이 된 것인지 보는 이들의 추리력을 발동시킨다.
또 다른 스틸에는 해영의 화를 잠재우던 지욱이 이내 그녀를 등진 채 의문의 인물과 날 선 신경전을 이루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한 회사에서 근무하게 된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그 내막이 밝혀질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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