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포로얘기 나오겠구나 싶은건 좀 괴로웠는데
이별장면으로만 따지면 넘 좋았음ㅋㅋ
내가 이렇게 절절한 새드의 맛을
연인으로 첨 느껴봐섴ㅋㅋㅋㅋ
하나 하나가 다 맛도리 였..ㅋㅋㅋㅋ
꽃신 도로 장현한테 갔다가
강물에 버리는데
편집까지 미쳐가지고
심양으로 떠나던 날,
기대감에 꽃신들고 오던 날,
그럼에도 어긋난 운명
서사때문에 1차 오열ㅠㅠ
길채 편지 내용하고 상반되는 길채의 눈물
다 잃어 초연해지기까지 한 장현이
마지막 길채 나레이션에서 2차오열ㅋㅋ
크으으
진짜 개맛도리...
각화씬은 걍 미리보기 정도로
혼자 생각해버리고ㅋㅋㅋ
한달내내 슬픈데 좋아..!! 하면서 앓았었음ㅋㅋ
그래서 지금도 이러고 있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