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의 복수를 도와주는 것도 도와주는 거지만
그 와중에도 지향철 어머니 호흡기가 빠지니깐 그걸 연결시키려고 안간힘 쓰는 종두,
(이 장면은 특히 지향철이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침대 밑으로 숙였던 장면과 대비가 너무 확실했음 ㅇㅇ)
눈치로 모든 상황 다 알고는
말리려면 말리고 싶었지만 막판에는 지향철을 붙잡은 종두엄마,
다리 골절돼서 오래 입원했는데도 퇴원하자마자 영하 펜션 찾아가서
성아와 맞짱 뜨려다가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오는 용채아저씨.
돌던진 놈들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돌맞은 개구리 옆에는 또 다른 개구리들이 있어서 그래도 영하와 기호가 숨을 쉴 수 있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