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수현이 연기하는 ‘김성준’은 IMF 사태로 실직한 이후, 짝퉁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짝퉁 시장인 ‘샘물 시장’의 부회장이 되는 인물이다. 특히, 김수현은 비상한 두뇌와 임기응변, 강렬한 욕망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인물 ‘김성준’을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드라마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배우 조보아가 김수현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조보아는 ‘김성준’의 옛 연인이자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역을 연기한다. 그는 짝퉁 세계의 왕 ‘김성준’과 위조품 단속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 형성을 예고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특히, ‘넉오프’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된 김수현과 조보아의 신선한 비주얼 케미와 새로운 연기 합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성준이랑 혜정이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