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시즌2 이민호가 드라마 속 '쓰레기+사랑꾼'이라는 평가에 자신의 생각을 공개했다.
쓰랑꾼'이라는 평가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팬들은 '해바레기'(해바라기+쓰레기).라고 부르더라.(웃음)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단순히 사랑 이상의 감정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그냥 나와 같은 결의 인간으로 선자한테 첫눈에 반한 해석했다. 사랑이 아니고 저 사람을 갖고 싶다 소유하고 싶다, 그 감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시대에 남자나 여자는 서로를 이해하는 게 서툴렀고 그럴 필요성도 없었다. 감정이 험악했던 시대였다. 그런 시대에서 선자를 이해하기보단 그녀의 반응과 상관없이 내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라며 "시즌2에서 한수가 많은 것을 갖게 되고 얻을수록 선자에게 집착하게 되는 인물로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지금 시대에 한수가 있었다면 좋은 평가는 들을 수 없을 거다. 어떤식으로든"이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