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굉장히 많은 분들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담긴 장면이다. 바바리코트를 벗으면서 이 드라마가 정말 끝났다는 걸 보여주고 싶더라.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는 일명 '또라이 드라마'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을 잃지 않고 가는 걸 표현하고 싶더라. 그런데 달려만 가면 심심하니까, 20~30분에게 의견을 구했다. 제가 영화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과 절친이다. 엔딩이 심심하다, 아이디어를 달라고 했다. 정말 많은 분의 의견을 조합하다가 이런 장면이 나왔다. 드라마는 감독이 선장이라고 하는데 썩 공감하지 않는다. 협업해서 만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서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한다."
엔딩 물론 좋았는데 갠적 취향은 또드보다 평범하게 끝나는거라 원래버전 좀 궁금하긴하다 ㅠ 이것도 블레 나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