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 안에 여러가지 스토리가 레이어드 되어 있는데
첫번째 층은 누구나 볼 수 있는 건 서로 다른 세계를 살아온 지환 은하의 사랑이고
현우의 아름다운 이별까지도 포함되지
두번째 층은 편견. 사회적 편견에 대한 이야기
편견으로 첫사랑을 알아 보지 못한 여자와
평생을 거쳐 편견을 삶으로 증명해야 하는 남자.
편견으로 직업적 소명을 잘못 이룰 뻔한 남자
세번째 층은 가족에 대한 의미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메세지
네번째 층이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향한 전언
이게 너무 따수운 느낌임 ㅠㅠ
아이들아 너희들 잘못이 아니야 괜찮아 괜찮아 라는 이 따수움이 ㅠㅠ
그간 우리의 잘못은 분명히 있다. 우리의 죄까지 존재하지
하지만 우리 앞으로 나가보자 힘내라는 메세지까지 주는 느낌임
또드에 깔깔거리면서 보지만
계속 이야기가 예쁘고 아름답게 따숩게 레이어드 되어 있는게
굉장히 어둡고 가볍지 않은 소재를 가볍게 후룩 보게 만든게 대단한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