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철이 낫들고 미쳐돌아가는거 장면 우연히 숏츠에서 봤는데
엄태구 땜에 흥미생겨서 연기보려고 정주행 했어
사이비관련 내용인줄만 알았는데 꽤나 마음 아픈 드라마네
TMI지만 내가 민철이같은 집의 자식이라 그런지 마음이 먹먹해..
자식들은 저렇게 스스로를 방어할 수 밖에 없거든
민철이가 생양아치인건 맞지만 방어기제고
그게 민철이만의 엄마와 동생을 지키는 방법이라는게 너무 이입되고 슬퍼서 많이 울었다ㅜㅜ
영선이 구하고 바위로 머리깨질때도 사탄으로 몰릴때도 포기할법도 한데
가족 구하려고 애쓰는 민철이가 너무 애틋하고 대견하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