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리뷰] 색다르고 멋드러진 복수극. 영화 '리볼버'
2,881 2
2024.08.01 18:59
2,881 2

HfungJ
mNcbAg

배우 전도연이 펼치는 독기

"그건 제가 약속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조직원의 말을 믿고 죄를 뒤집어 쓴 전직 경찰 하수영. 그녀는 출소 후 아무도 자신을 찾지 않는다는 사실에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이대로 당하고 끝낼꺼야?" 하수영은 눈빛은 '그럴 수 없지!'라고 대답하는 듯 강한 독기를 드러내며 자신을 배신한 나쁜 놈들의 꼬리부터 머리까지 찾아낸다.

"약속한 돈을 주세요"

그럼에도 하수영은 전직 경찰이다. 영화 속 그녀는 독기는 있지만 선을 아는 사람이고, 무차별적인 폭행과 살인을 저지를 인물은 아니다. 다만 그녀가 가진 것은 순도 100% 간절함이다. 관객들은 전도연이 표현하는 하수영을 통해 그것을 어렵지 않게 전달 받을 것이다.

그것이 이 작품에서 배우가 표현해 내는 극한의 감정이고 그것을 차분히 전해받는 것은 관객의 몫이다.


QJpYzW

IRWMdM

자유롭게 연기하는 지창욱과 임지연

이 작품은 중년의 연기장인들이 등장하며 서사를 꾸며가게 된다. 이미 공개된 것처럼 배우 이정재가 극중 하수영의 연인으로 등장해 묵직한 감각으로 작품 초반을 만들어가고, 전도연은 이제껏 보지 못한 서늘한 표정으로 복수를 위해 만나야 할 사람들을 찾아나선다.

그 과정에서 자칫 무겁고 지루할 뻔한 영화의 긴장감을 쥐었다 펴는 것은 배우 지창욱과 임지연이다.

빨간색 SUV에 빨간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정마담(임지연)은 시종일관 높은톤의 밝은 목소리로 활약하는데 하수영과 기존 조직의 경계에서 서서 결국엔 누구의 편에 서게 될 지 지켜보는 관객들에게 묘한 쾌감을 준다.

또한, '이 구역 미친놈' 앤디 역이 배우 지창욱은 '쓰레기 놈이면 이 정도는 해야지!' 하는 모습을 강렬히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허탈한 웃음을 짓게 하는 코미디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는데 자신의 배우 경력에 아쉽지 않을 캐릭터를 남긴다.

묘하게 그 과정에서 캐릭터의 분노와 그것은 연기하는 배우들의 감정들이 다양한 얼굴 근육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또한, 특별하지 않지만 돋보이는 앵글에서 최적의 앵글을 잡아내기 위해 연출자와 카메라 감독 등의 치열한 고민 역시 엿보인다.


WReCJI
obwvoc

연출자와 배우가 만드는 멋드러진 복수

"언니는 어디까지 각오하고 있어요?"

영화 <리볼버>는 권총을 든 전도연의 극한 액션 복수극으로 예상 할 수 있겠지만 작품은 관객의 예상과 다르게 진행된다. 이 작품은 배우들의 대사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하수영 캐릭터의 간절함을 깨닫게 하여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영화 <리볼버>라는 제목에서 주는 강렬함을 배우들이 연극을 만드는 것처럼 온 몸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어두운 현실세계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설정을 과장 없이 표현하고 이를 배우들이 멋드러지게 만들어내고 있다.

이 작품에서 돋보이는 것은 연출자의 역할인데 대본을 제외하고 전도연의 처음보는 모습은 물론이고 배우 임지연과 지창욱에게도 이전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표정을 만날 수 있는 것은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연기 폭을 넓게 펼쳐준 오승욱 감독의 역할이 가장 큰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지난 7월 31일 있었던 <리볼버>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서 오승욱 감독은 "저는 굉장한 하수영의 승리라고 생각을 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어떤 과정을 거친 승리인지 어떤 모습을 하고 승리를 거두게 될 지는 극장에서 확인하시길 바라지만 다른 감독에게서 표현되지 않을 색다르고 멋드러진 복수극이 왔다는 점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을 듯 하다.

http://www.withinnews.co.kr/m/content/view.html?§ion=169&no=33996&category=170

스포인가 싶어서 전문으로 안가져옴 

보려면 링크로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338 00:05 7,7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12,5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61,3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9,3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91,270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73,111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18,590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81,69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5 ver.) 137 25.02.04 1,773,838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54,15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41,11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2 22.03.12 6,991,242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3,32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85,341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5 19.02.22 5,916,30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89,2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63824 잡담 포털이 뭔 상관인데...오프닝 엔딩 크레딧이 더 중요하지 15:50 1
15363823 잡담 얘들아 로맨스가 남주 여주가 1롤 2롤이 나뉘어? 15:50 4
15363822 잡담 도깨비 오프닝 보고 왔는데 김고은이 2롤 맞는데 15:50 7
15363821 잡담 약한영웅 니네 다 모루고 잊었냐? -> 개열받음 1 15:49 23
15363820 잡담 쇼박스 존나 바빠보인다 15:49 28
15363819 잡담 김고은 하니까 생각났는데 너네 추구미가 김고은인 고양이 아니ㅋㅋㅋㅋ 15:49 30
15363818 잡담 그... 대체 뭐하는 플인지 모르겟서요... 1 15:49 47
15363817 잡담 클라이맥스 방프 아니고 섭프인게 어디임 15:49 7
15363816 잡담 도깨비는 걍 지은탁 2롤같음 15:48 30
15363815 잡담 클라이맥스 태섭이 소속사 이름 창조당인거 개밤티나 1 15:48 22
15363814 스퀘어 찬너계 찬란한 너의 계절에 2화 찬란 GIF 15:48 15
15363813 잡담 ㅇㄷㅂ 미슐랭 오늘 4시 발표 15:47 78
15363812 잡담 스틸 업체에서 올린거면 롤 순서는 그대로 인가? 1 15:47 95
15363811 잡담 도깨비가 도깨비신부 만나서 사랑하는 내용인데 당연히 15:47 50
15363810 잡담 방영당시에도 저승이 2롤이엇다는데?? 18 15:47 186
15363809 잡담 모자무싸 재밋겠다.... 15:47 15
15363808 잡담 티벤이 올려준 추영우 레코딩영상 제목이 명창가나디야 ㅋㅋㅋ 3 15:47 26
15363807 잡담 도깨비 롤갈리 하고싶진않은데 그냥 순수하게 궁금함 3 15:47 87
15363806 잡담 약한영웅 범석이 인간관계가 잘못 형성됐음 1 15:47 13
15363805 잡담 왕과 사는 남자에서 목청 쩌는 단역 배우 있었는데 2 15:46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