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스위트홈 혹평 폭포 ‘스위트홈3’, 이응복 감독의 항변[편파적인 디렉터스뷰]
2,496 3
2024.07.25 17:09
2,496 3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시리즈 ‘스위트홈3’(감독 이응복)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호평을 받으며 큰 팬덤을 형성했던 시즌1과 달리 극 중 스타디움으로 뻗어나가 공간을 확장한 시즌2, 그리고 시리즈의 여정을 마무리한 시즌3는 모두 다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일 스포츠경향이 만난 이응복 감독도 이를 모르지 않았다. 그는 과도한 확장, 시즌1 미덕을 다 싣지 못한 이유, 그리고 캐릭터들에 대한 호불호까지 편파적인 쟁점 세가지에 답했다.


■쟁점1. 더 넓어진 공간, 더 얕아진 깊이에 대해

‘스위트홈3’는 시즌2에 이어 더 넓어진 공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시즌2는 괴물화가 일어난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소개로 늘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즌3 역시 시즌2의 패착 때문에 이야기가 산만해져 정작 궁금했던 ‘현수’(송강)와 ‘편상욱’(이진욱), 그리고 ‘은유’(고민시) 남매의 서사 깊이가 얕아졌다는 반응도 나왔다.


“아포칼립스물은 무조건 확장하면 망한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제겐 공간의 범위를 넓힌 이유 역시 분명했죠. 시즌1 ‘그린홈’ 이야기처럼 한공간에서 같은 인물들로 구성을 꾸리기엔 너무 같은 패턴의 사건과 갈등이 반복되는 것 같았거든요. 그 안에서 변주를 준다한들 비슷한 구성을 누가 볼까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시즌1 세계관을 기반으로 밖으로 나가야 했고, 그 공간에 위치한 새 인물들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시즌2, 3를 그렇게 구성할 수밖에 없었어요. 원작의 김칸비 작가의 요청이 있기도 했고요. 시즌2에서 주요인물이 등장하지 않아 다소 혼란스러운 시청자도 있었겠지만, 전 필수적인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새로운 캐릭터 적응이 어렵지 않게 연기 정말 잘하는 배우들로 배치했고요. 시리즈를 두 번 보면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두 번 보기 어렵지만 언젠가 우연히라도 보신다면 그런 의미를 얻지 않을까요.”


■쟁점2. 시즌1과 다른 노선, 이유는?

이런 까닭에 시즌1 팬들이 원작과 결이 많이 달라지고 재미가 없어졌다며 아쉬운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시즌1 팬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쓴소리도 나왔다.

“저도 여러 고민을 했죠. 시즌1을 그렇게까지 좋아해줄 줄은 저도 몰랐으니까요.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시즌2에선 아포칼립스물답게 다양한 공간을 보여줘야했기에 어쩔 수 없었어요. ‘그린홈’ 인물들이 사라지는 게 저도 마음 아팠지만, 그래서 그들의 피날레를 더 극적으로 그리려고 노력했죠. 리얼리티를 위해서 시즌2, 3에서 함께 할 수 없는 캐릭터들도 많았고요. 아쉬웠지만 보내줄 수 밖에 없는 과정이었어요. 시즌1 팬들의 아쉬운 반응은 아마도 첫사랑을 못 잊는, 그런 느낌 아닐까요.”


■쟁점3. 수많은 新 캐릭터 등장, 산만해졌다?

목적이 불분명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것도 시청자들의 불만 중 하나였다. 너무나도 많은 캐릭터가 쏟아져나오는데 그 기능이 일차원적이라 굳이 이야기 산만해지게 배치했어야 했나라는 아쉬움이었다. 또한 캐릭터 피날레 역시 ‘죽음’이라는 쉬운 선택을 남발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시즌1 인물들이 ‘그린홈’에 모여 살아서 그렇지, 사실 세어보면 시즌2, 3 새 인물들과 비슷한 수예요. 다른 공간으로 분리되어있어서 더 많아보이는 것 뿐이죠. 그리고 제겐 ‘봉선화’나 ‘베드로’ 같은 인물들은 새로운 시즌 속 사실감과 미스테리를 부여하는 캐릭터라 그 임무를 다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단원의 마무리로 가는 과정에서 전투신과 극적인 신들이 대거 있었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캐릭터 처리 과정이 다소 빈약하다는 반응을 받은 것 같고요. 어쨌든 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물을 내놨다고 생각합니다.”


https://naver.me/xf5GQFUb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76 05.18 76,1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5,0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2,3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90,158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515,040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30,64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3 25.05.17 1,199,11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22 ver.) 154 25.02.04 1,799,225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𝘂𝗽𝗱𝗮𝘁𝗲! 123 24.02.08 4,619,14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56,745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084,309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708,21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98,232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8 19.02.22 5,937,74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12,5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802005 잡담 진짜 열애설이 아닐때는 워딩부터 웃김 20:08 7
15802004 onair 사랑통역 비번치고 들어왔지! 20:08 0
15802003 onair 오 광주 고고 20:08 4
15802002 잡담 멋진신세계 난 페로몬보다 전두엽 영구박제가 진짜 ㅋㅋㅋㅋㅋㅋ 1 20:07 17
15802001 onair 사랑통역 호진라미가 좋다..ㅋㅋㅋㅋㅋ 20:07 1
15802000 잡담 해방일지가 벌써 4년전이구나 1 20:07 6
15801999 잡담 돌팔때 연애 인정 안 하고 넘어간게 나았던거 같음 20:07 16
15801998 잡담 멋진신세계 세계본은 ‘지금 저여자밖에 눈에 안보인다고!!‘가 제일 오글거렸던 대사라고 했는데 5 20:07 73
15801997 onair 오 광주 가네? 20:07 6
15801996 onair 누나 공주니까~ 20:07 6
15801995 잡담 멋진신세계 페로몬이 지나갔더니 전두엽이 나오고 끝났나 했더니 오는 전담마크 20:07 16
15801994 onair 숙소비 아꼈으니 그걸로 렌트하면 안되나? 2 20:07 14
15801993 잡담 멋진신세계 문도랑 과거 서사도 너무 궁금해 왜왜 후궁책봉될때 행복하게 웃었는데ㅠㅠ 3 20:07 25
15801992 onair 사랑처방 근데 저게 네가어떻게그럴수있어!! 이렇게까지 화낼 일인가? 20:07 9
15801991 onair 그래서 꽃청춘 쟤네 제주로 뜨는거냐? 20:07 10
15801990 잡담 차라리 카리나같은 경우가 윈터보다 더 낫지않나 6 20:07 74
15801989 잡담 하 모자무싸 드디어 끝난다 ㅅㅂ 20:06 30
15801988 onair 사랑통역 아멘! 20:06 3
15801987 onair 사랑통역 천국가세요 아멘🖕🏻🖕🏻 20:06 1
15801986 onair 핸드폰 있을때 계획을 짰어야지ㅋㅋㅋㅋ 20:0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