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아이를 혼자 책임지겠다고 선언한 나영은 현성에게 이별을 고하고 본가로 들어간다. 혼자 남은 현성은 말실수를 후회하고, 열받은 윤자는 해들병원으로 쫓아간다. 수지는 마당집 주방보조를 그만두고 원래 자리로 복귀하고, 선영은 나영을 찾아가 수지에게 또 해코지를 한다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한편, 도영은 두리를 첫 관객 삼아 자작곡을 들려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