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마지막 엔딩때 또 한다고 해서 어떤 카타르시스나 감동이 오는지 모르겠음. 심지어 과거 3번은 그냥 쌍방도 아니고 15년뒤에 만날거란 약속도 없었음. 단순히 죽음을 불사하고 부지런히 달려온다는 선재의 사랑에 대한 감동은 이미 대사로 충분히 줬음.
수절에 대한 과도한 집착도 별로긴 하지만, 점점 커져가는 사랑으로 스토리의 절정을 보여줘야하는데 4번째 수절 그게 아예 사랑을 잃는걸 선택한 솔이의 사랑만큼이나 더 큰 임팩트를 줄까? 하면 그건 또 아니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