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의 짝사랑이 없었으면 타임슬립 자체도 없었을거란말야
태초에 선재의 짝사랑으로 일어난 모든 일들에 선재가 후회하고 간절히 다시 한번 바라는 마음이 솔이가 타임슬립할 수 있도록 시계로 기회를 만들어낸거지...
근데 그 결말이 지금 선재 입장에서는 새드엔딩이잖아
태초선재가 이걸 바라고 타임슬립 시켰겠어? 해피엔딩 만들어야지
그니까 이제 가려졌던 기억, 솔이가 바꾼 모든 시간들이 선재에게 와야만 해피엔딩이자 선재가 만들어낸 타임슬립의 최종이지....
타임슬립부터가 선재로 인해 만들어진 기회고 솔이가 만들어낸 모든 시간선과 그 시간선안의 사건들이 선재한테는 돌아올수밖에 없음... 왜냐면 그가 그걸 바라고 타임슬립 기회를 간절히 원했던걸테니까
근데 서사 날렸다 이건ㅠㅠ... 타임슬립의 출발선부터 서사는 시작되었던거고 그 서사가 없었으면 이 시간도 없는거니까 결국 다 살아있는 서사라고 생각함. 선재가 오늘 말한 해피엔딩이 그 모든걸 알고있는건데 선재가 오히려 그 서사를 아는걸 원하고있음ㅠ 돌아오는것마저 그게 다 겹쳐져서 태초부터의 간절함과 사랑까지 모두 끌어안는것도 나는 서사라 생각한다...
또 지금 솔이가 그렇게 피하고 있음에도 얽히고 있는 운명으로 결국 선재는 솔이를 사랑할 수 밖에 없으니까 그들은 같은 선재라는걸 알려주는거라고 생각....
반박은 무서움...ㅠ 오로지 내 생각입니다...ㅠㅠㅠㅠㅠ
너무 무지성으로 설정이 없네 개연성이없네 경복궁선재네 하는 말들이 내가 다 아파서 주절주절 적어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