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더 에이트 쇼'는 여기서 한 발 나아간다. '인플루언서 사회'의 법칙을 더해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 것. 아프리카TV '별풍선', 유튜브 '슈퍼챗'을 연상케 하는 룰 덕분에 참여자들은 불규칙적으로 늘어나는 시간을 끌어모으기 위해 각종 방법을 동원한다. 장기 자랑부터 시작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까지. 시청자들은 이 쇼의 '시청자'가 돼 다음 콘텐츠를 기대하게 된다.
아울러 쇼의 수위를 조절하려는 자와 한 번에 수위를 뛰어 넘으려는 자의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ㄱㄷㄱ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