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 재봉틀바늘 사고로 병원에 옮겨진 후 꿈속에 펼쳐진 장면들 말야
수호랑 건우가 감쪽같이 사라졌을때 푸른 잔디밭은 환하고 빌딩숲은 초승달 아래 먹물빛인 게 낮과 밤이 함께 있는 몽환적인 장면이 인상적이다하고만 넘겼는데 생각해보니 이때도 건우만 사라진 게 아니라 수호도 사라진 거잖아
아직은 이혼얘기 나오기전인데 건우 사라질때 수호자리도 공백이 생겼다는 게 참 새삼스러워지더라
아래 카테덬들 말대로 수현이 다쳤던 순간에도 선율은 목격하고 수호는 내내 몰랐고 모르는 채로 지나쳐버렸다는 것도 그렇고 계속해서 인연이 비켜갔구나 싶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