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겠지?
그리고 해인이가 워커홀릭이 된 이유는 1조 클럽 들어가서 아버지를 제끼고 할아버지의 정식 후계자가 되면
더이상 집안에서 백현우가 무시받지 않게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그 때문에 유산이 되어서 본인 스스로 울 자격이 없다고 자책하는 거일테고. . .
다만 이 때까지만 해도 해인이는 슬픈 감정은 있을지언정 이 건으로 현우가 자신을 멀리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듯.
자기는 순전히 백현우의 입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던 거니까.
하지만 현우는 퀸즈 가문에서 자신이 무시당하는 것보다
해인이와 자신의 관계가 더 소중한 사람이었고 그래서 둘 간의 사랑을 증명하는 아이가 사라진게 너무나 큰 상처였던 거고
그래서 태어나지도 못한 아이의 흔적을 '짜증'이라고 해인이가 표현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을 하게 된 거겠지.
근데 이런 내역이 예고편 해인이 우는 씬에 대한 카테 궁예처럼 드라마 속에서 배우들의 입을 통해 구현이 될까
너무 딥한 내용이 아닌가 싶은데.
원덬 궁예는 전혀 틀린게 아닐 거라는 어마어마한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