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많았고 현생도 힘들어서 번아웃 직전까지 왔었는데 선물처럼 이 드라마를 만났어
난 돌덬질도 하고 있어서 처음엔 핫게에서 보고 단순히 최애를 구한다는 소재가 신선해서 생각없이 봤는데
어쩌면 내가 듣고 싶었던 말 혹은 나에게 필요했던 말들이 줄줄이 나오는데 그냥 머리 몇대 맞은 기분이더라구...
거기다 나잇대도 딱 내 또래라 솔이가 돌아갔던 그 시간들이 내가 그리워했던 시간들이기도 하더라.. 내 학창시절을 솔이가 대신 살아주는 느낌..
그리고 선재랑 솔이 둘의 사랑이 지금은 그 결은 좀 다르겠지만 순수하고 예쁜건 같은 마음일거라 공감이 되기도 하고..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요즘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 ㅠㅠ 생각치도 못하게 인생드라마를 만났어... 나같은 수범이들 있으려나? 앞으로도 드라마 종영하는 날까지 행복한 마음 가지고 쭉 달리고 싶어!! 계속 솔선이랑 같이 행복하게 달려보자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