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 많이 좋아했었어 또 그만큼 좋아하게 돼서 내가 아플까봐, 다시 안보고 싶을 정도로? 다시 너 만났을 때, 내가 아직도 너를 좋아하고 있나 헷갈릴정도로. 네가 힘들었을 때 내가 위로해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버렸다.
고마워, 정말 오래오래 간절하게 듣고싶어했던 말이었어. 그리고 미안해. 내가 어렸던 것도 미안하고, 망설이기만 했던 것도 미안해 이제는 같은 마음이 아닌 것도..
알아, 넌 누구라도 좋아할만한 사람이야 나도 그랬고. 그러니까 누구라도, 가족이라도 너 함부로 대하게 놔두지마 그거 견딜 필요 없어 그리고 그 말은 해주고 싶었어, 더이상 참지 않기로 한거. 잘했다고 그게 뭐든.
잊으라고 한말이니 ㅠㅠ 진짜 너무나 확실한 거절인데 이런남자 어디서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