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보는 고딩한테도 존댓말 쓰는
허당미와 낮가림이 있는
조용하고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미래의 사진작가.
과제출사 나갔다가 뒤로 넘어질뻔한 순간
교복입은 갓기도하가 나타나 잡아줌
누가봐도 냉미남 재질인데
괜찮아요? 부터 물어보는 서윗남
괜찮다니까 그제야 안심하고
첨본 누나한테 여친잔소리하듯
위험하게 떼잉 시전하는 의외의 박력남
하지만 낮에 뜨는 달을 찍으려 했단 소리에
같이 바라보며 오 이쁘다고
함께 감탄해주는 역시 서윗남
근데 이제 이쁘네하고 시선이 달에서
갓기영화한테로 돌려지며 미소짓는 플러팅남
누나호칭따위 첨부터 사전에 없는 직진남
근데 지박령들아 그거 아니?
갓기영화 달사진 찍을때
절 장내에 아까 바글했던 수학여행단 쫙 빠져서
사람 거진없이 고요했음
갓기도하.. 사진찍는 갓기영화에 첫눈에 반해서
넘어지기전까지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에
내 성불반납을 걸겠음ㅋㅋㅋ
그리고 또.. 수학여행 온 애들 교복보니까
심지어 갓기도하네 남녀공학임ㅋㅋㅋㅋ
갓기도하 학교에서 인기로 날아다닐상인데
이거이거
어때... 갓기신라쀼 겁나 땡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