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런 대사는 누가 쓰는거임? 작가 어디 계시냐
거기다 김해일 신부 목소리로 저 대사 읊으면서
슬로우로 로만카라 빼면서 성당 런웨이
그걸 정면에서 쭉 찍다가 위로 올리는 촬영 각도까지
작감배 합 미친듯
게다가 이거는 진짜
까딱하면 중2병 대사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저 상황에, 저 표정과 동작으로, 저 목소리로 읊으니까
살짝 소름이 돋네
저 대사 바로 뒤부터 신부님이 더이상 신부님이 아니고... ㅠㅠ
김남길 대단하다 (야광봉 야광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