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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콘토피아 N차 하면서 새롭게 보였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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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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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로 10회차 했다 이번주 지나면 진짜 관 없을 것 같아서 내일이나 모레 또 보려고 생각중..


올여름 콘토피아 N차로 너무 즐거웠다..ㅠㅠ


어제 보면서 새롭게 보였던 것들 적어보기로 했어


쓰다보니 글이 길고 ㅅㅍ 있음




1. 초반 명화/민성네 집에서 냉장고 정리 중, 

명화가 민성한테 아빠한테 다녀와야할 것 같아 라고 하고, 

아빠가 주신 떡은 상하진 않은 것 같고.. 라고 하는데

혹시 명화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만 계신거 아닐까? 

민성이도 부모님 빨리 돌아가시고.. 정말 이 커플 왜케 짠하고ㅠㅠ 서로뿐이다ㅠㅠ


2. 아파트 내부 규칙 정할 때, 땅에 박힌 롯데마트 화물차량 열어서 음식 꺼내는 장면

차량 뒷문에 드림팰리스 분양광고 붙어있음. 1%의 선택 어쩌구 써있었음


3. 재난 날짜는 12월 13일. 민성이가 황도 바꾸러 가는데 벽에 달력 있음. 12/13에 동그라미 쳐져있고 그 뒤로 X자 쳐져있는데 그걸 봐서는 황도 바꿔먹은 날은 재난 후 약 일주일-열흘 지난 시점으로 보임


++추가) 황도 바꿔먹은 날은 12/22


4. 혜원이가 아파트로 돌아왔을 때 혜원이네 집에 있던 달력도 12월 13일에서 멈춰있음. (일력으로 하나씩 넘기는 달력 같아)


5. 민성이가 황도 꺼내고 바퀴벌레떼 나와서 주민들이 밟아죽일 때 누군가가 “이거 미국바퀴인가 독일바퀴인가 왜이렇게 커” 막이럼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겨 독일바퀴 디테일ㅋㅋㅋㅋㅋㅋㅋ 


6. 주민수칙 장면에 도균이 맡은 일 나오는데 삽으로 땅파는 일 함 (일부 사람들이 자꾸 도균이 하는거 없다고 해서ㅠㅠㅠ 방범대 일만 일이냐!!!) 


7. 주민회의 씬에서, 민성이가 구심점 필요하다고 하고, 맞아 이럴땐 대표가 있어야지 주민대표! 하는 대사 나올때부터 금애가 영탁이쪽으로 고개 빼꼼 해서 쳐다보는거 화면에서 잡아줌. 이미 마음속으로 영탁이 대표 만들어야지 하고 답정너인거 확 보임. 


8. 모세범이 택시타고 찐영탁이네 갈때 라디오에서 두 가지 이야기를 하는데

여자 성우 : 이상기온 현상이다 서울 - 26도다 얘기함

남자 성우 :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얘기함

나덬은 그래서 쌍둥이자리 유성우에 대해서 좀 찾아봄

- 지구에서 볼 수 있는 유성우는 모혜성의 종류에 따라 1년에 총 8개가량이 있는데, 12월에 나타나는 쌍둥이자리 유성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이 중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8월), 사자자리 유성우(11월), 쌍둥이자리 유성우(12월)가 3대 유성우로 꼽힌다고 함

쌍둥이 자리 신화는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 이야기인데, 형은 불사신이고 동생은 인간이었다고 함. 형제간의 우애에 관한 신화일지도 모르는데 쌍둥이 설정이 찐영탁-짭영탁 신-인간 아파트를 가진자-못가진자 같다고 나혼자 연결지어 생각해보았음


++ 8번 추가 / 유성우 라디오 얘기 나올 때 약간 반짝반짝 스러운 음악 깔리는데 후반부 하이라이트 부분에 영탁 나올때마다 이 사운드가 같이 깔림.. 즐거운 나의집 깔리면서 죽을 때도 마지막에 이 사운드가 또 깔림 ㅠㅠㅠㅠ 



9. 찐영탁이네 벽에 붙은 사진 액자 

할머니 젊은 시절 한복 입고 아들(찐영탁 어렸을때) 손잡고 찍은 사진 뒤에

황궁아파트 제1회 노래자랑 현수막 있음. 최초 분양자이고 계속 살고 있는 것.


10. 모세범이 혜원이네 난로 갖다주면서 협박할 때 

“902호 할머니 아나?”

“네”

“아는구나”

나 이 장면 너무 좋아하는데 아는구나~ 할 때 이병헌이 연기로 다 표현했다고 생각해서. 근데 

902호 할머니 아나? 이 질문도 독특한게 만약 진짜 아들이면 “우리엄마 알아?”라고 했을 것 같아서 디테일하다고 느낌. 


11. 모세범이 도균이네 집가서 번데기 먹을 때 번데기가 바퀴벌레 같아서 번데기로 했다는거 엄태화감독 GV에서 말했었음. 그거 알고 보니까 영탁이가 번데기를 막 더 찰지게 먹더라 잘근잘근 후루룹ㅋㅋㅋㅋ 


12. 같은 장면에서 침대에 앉아서 서랍 열어보는데 여기서 서랍 깊이 체크해본 것 같음. 그리고 그 아래 사람 숨긴거 그때 알았을 것 같음.


13. 명화랑 민성이 나중에 서울역 쪽으로 갈 때 뒤에 배경에 서울역 건물 보이는데, 좌측에는 서울역 사거리 도로표지판 보임. 




또 봐도 또 새로운게 보이는 콘유ㅠㅠㅠ

아직 보낼 수 없다 몇번 더 보러갈 수 있기를!!

그리고 390 가자 콘차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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