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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가 있음. 박정민이 형사.



강도살인이 일어났는데
범인이 류준열로 지목된거임.
박정민이 찾아서 불라고 겁나 때리고 협박하는데
류준열은 절대 부인하고 알리바이까지 댐.





근데 류준열이 죽인 그 남자 아들이 살인현장에 있었음.
그 아들이 변요한임.
충격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임.
그리고 사람과 얘기하는걸 꺼리고, 히키코모리 같은 느낌임.





뭔가 촉이와서 박정민이 계속 의심하면서 수사함.
첨엔 돈땜에 죽였나 했는데
죽인 사람한테 훔쳐간게 돈 될만한 물건들이 아님.
원한수사로 돌리는데 피해자와 둘사이에 전혀 접점이 없음.
심지어 류준열 과거가 신기 할 정도로 하나도 없는거임.
마치 새로 태어난 사람처럼.





그래서 박정민이 의사한테 변요한 정신감정을 부탁함.
이제훈은 유학파 정신과 의사.
정신감정을 하는데

최면에 들어가는데 막 변요한이
잘못했어요...살려주세요!!!!!!죄송해요 막 이럼

형사한테 의사가 얘 어렸을 때 학대의 흔적이 있는거 같다고 그럼.
단기간엔 좀 힘들 거 같다고
그래도 얘 어렸을 때를 뒤지면 뭔가 나올 거 같다고






그래서 겁나 뒤짐.
변요한이랑 류준열이 어렸을 때 친구고
변요한은 입양안데 학대당함. 입양부모에게 성적학대까지 당한거 알게됨.
변요한을 위한 복수로 류준열이 죽였을거라는 거까지 도달함.
조금만 더하면 잡을거 같다고 막 희열에 차있는데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풀어주게 됨.





죽일듯이 박정민이 노려보고
류준열은 풀려나서 나가는데
손클로즈업 하면 박정민이랑 손을 슥 쓸면서 지나감. 표정은 둘다 무표정.

그리고 뚜벅뚜벅뚜벅 서로 반대로 걸어가는데
둘 다 진짜 희미하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내려감.






알고보니
넷은 고아원 동기임.





병원 집무실에 앉아있는 이제훈도 눈감고 씩 웃고 있음.





엔딩은 넷이서 웃으면서 어깨동무하고 밀치고
새끼ㅎㅎㅎ하면서 치면서 뛰어가는데
점점 애기 때 장난치는 모습으로 바뀌면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