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판 대감의 권모술수도 일정 지분이 있을 수 있을까?
잘 몰랐을땐 왕이 너무하네 싶었는데 이야기 전개 중간중간 일부 처자들이 실종되거나 잘못됐다는 뉘앙스로 말이 나오는 걸 보면서 갸우뚱 해지더라구
물론 간택을 위한 금혼령을 명한 임금에서 시작되었다지만 혹시 한번으로 끝났을지도 몰랐을 게 7년으로나 길어진 이유중 하나로 왕을 심히 견제하는 모습의 병판과 제 딸을 조선의 왕비로 만드려 열심인 서씨부인이 국모에 자질이 보이는 처자는 싹을 잘라버리거나 해서 결국 왕도 백성들도 본의아닌 설로길을 걷는다로 그려지는 건 아닐까 괜히 뻘상상을 하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