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팬레터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정인지 종영인터뷰
521 1
2022.11.28 15:35
521 1

0000173634_001_20221128092501452.jpg



배우 정인지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인지는 MBC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연출 정상희/극본 박태양/제작 아센디오)에서 한강희(최수영 분)의 열혈 소속사 대표 윤아영으로 분했다. 지난 25, 26일 방송된 3, 4회에서 한강희를 소속 배우가 아닌, 소중한 동생으로서 진심으로 아껴주는 윤아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고대하던 차기작 촬영과 방정석(윤박 분)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강희에게 "너 솔직히 정석이랑은 안 돼. 알아. 요즘 시대 바뀐 거 안다고. 근데 내 배우, 내 동생 얘기면 달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네가...네 마음 귀하게 생각해주고, 온전히 너만 봐주는 그런 평범한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라고 한강희를 진심으로 위해주면서, 그의 사랑을 반대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속상함을 내비쳤다.

정인지는 "아영의 마음을 강희에게 살짝 보이는 장면이 있다. 그 씬을 촬영할 때, 최수영 배우가 절 바라보는데 정말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그 장면 속 우리는 정말 찐이었다"고 촬영 당시의 애틋함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대본을 읽으면서 강희라는 인물을 참 좋아하게 됐다"며 한강희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촬영장 갈 때마다 분위기가 점점 좋아지는 게 느껴졌다. 극 분위기가 곧 현장 분위기였다", "강희, 정석의 케미가 참 귀여웠다"며 단란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무엇보다 정인지는 지난 3월 공개됐던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선자(전유나, 김민하, 윤여정 분)의 어머니 양진 역을 맡아 묵직한 열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시대극이 아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보다 친근하고 거침없는 윤아영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그에게 ''파친코'에서 좋게 봤는데, 다시 보니 반갑고 좋다', '편안한 연기 톤도 잘 어울려서 놀랍다' 등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조금 가까워질 만하고, 서로를 알아갈 때, 촬영이 끝나서 정말 아쉬웠다"는 정인지. 마지막으로 "손수 적은 편지만큼, 마음과 시간이 담긴 게 또 있을까. 그 시간을 읽는 것 같아서 참 좋아한다"며 팬과 팬레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정인지가 출연한 MBC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지난 26일 종영됐다.



[이하 정인지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끝마친 소감은?
= 조금 가까워질 만하고, 서로를 알아갈 때, 촬영이 끝나서 정말 아쉬웠다.



Q. 현장 분위기나 동료 배우들과의 케미·호흡은 어땠는지?
= 촬영장 갈 때마다 분위기가 점점 좋아지는 게 느껴졌다. 극 분위기가 곧 현장 분위기였다. 그 분위기가 이어져서 배우들과도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었다. 특히 강희, 정석의 케미가 참 귀여웠다.


Q. 윤아영을 연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 4화에 아영의 마음을 강희에게 살짝 보이는 장면이 있다. 그 씬을 촬영할 때, 최수영 배우가 절 바라보는데 정말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그 장면 속 우리는 정말 찐이였다.


Q.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
= 감독님의 방향이 분명해 따라가기만 하면 됐었기에 어려운 점은 없었다.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강희보다 작고, 수수하게, 또 감정의 폭은 크지 않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


Q. 평소 팬레터 받는 걸 좋아하는지?
= 손수 적은 편지만큼, 마음과 시간이 담긴 게 또 있을까. 그 시간을 읽는 것 같아서 참 좋아한다.


Q.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생각났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촬영하면서 소품으로 준비된 종이에 직접 쓴 악플들을 처음 봤다. 필체가 보이니, 인터넷으로 보는 것보다 마음이 더 아팠다. 우리 드라마에서는 귀엽게 색칠되어 있지만, 얼마나 무서운 글들인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Q.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부탁드린다.
=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영이에요. 우리 드라마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대본을 읽으면서 한강희라는 인물을 참 좋아하게 됐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셨을지 궁금해요. 이렇게 우리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마지막 방송까지 함께해 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7.01 39,9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47,75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711,8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18,70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65,904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7 06.06 190,863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2 02.08 889,308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879,554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179,43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117,67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3 22.03.12 3,147,362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350,426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59 21.01.19 2,513,136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539,725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5 19.02.22 2,585,661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510,41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774,6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167994 잡담 전여빈 립색만 좀 더 있었으면 예뻤을거 같은데 20:47 3
13167993 onair 드연인 아니야 미안하단 말 진심 아니였어 브금 넣어둬 20:47 3
13167992 잡담 여배들보면 그냥 나잇대에 맞게만 코디해도 반은 갈듯 20:47 18
13167991 스퀘어 낮밤그 5화 이정은지 뉴짤.gif 20:47 6
13167990 잡담 핫게 이도현 보고왔는데 20:47 41
13167989 잡담 오늘사진보니 소현이랑 전여빈은 헤메코를 다바꾸는게 1 20:47 27
13167988 잡담 나 갑자기 서인국 전여빈 로코보고싶어 1 20:47 8
13167987 onair 수지맞은우리 제발 랩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버려.... 2 20:47 14
13167986 onair 드연인 브금 안나오네 하자마자 브금이 나왔고 1 20:47 1
13167985 잡담 전여빈 샵어디야? 20:46 25
13167984 onair 놀아여 🐧대기중 2 20:46 6
13167983 onair 유퀴즈 주짓수 저 분 예고에 한달 더 전에 봤는데 이제 방송 나오네 20:46 13
13167982 잡담 전여빈 헤메는 진짜 바꾸자 2 20:46 69
13167981 onair 드연인 아 티비무비에 브금만 바뀐건가보네 2 20:46 10
13167980 잡담 소현이 작년마마 드레스보고 놀랐음 20:46 68
13167979 onair 드연인 아무 상관 없겠지만 우리가 뭐라하고 갑자기 브금 싹 사라지니까 괜히 미안 3 20:46 12
13167978 잡담 박서준 서진이네 보다가 머리 확 짧아짐 2 20:46 82
13167977 onair 수지맞은우리 아 저런씬좀 넣지마.. 20:46 23
13167976 잡담 샤넬 오늘 보니까 근데 사진도 겁나 못찍은 느낌 3 20:45 75
13167975 onair 수지맞은우리 존나 뻔뻔하다 ㅋㅋㅋㅋㅋ 20:4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