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로 발달한 과학을 상징하는 외계인을 이해하고 싶어서
이 고도로 발달한 과학을 이해하고 싶어서 현재의 과학과 기술로는 이해할 수 없기에
고도로 (잘못) 발달된 사이비 종교까지 끌고 오는 드라마인데
결국 고작 점인 인간 지효가 수 많은 점인 사람들과 이어가면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거든?
이걸 조금 수학적으로 생각하면
점은 선을 이해 못하고 선을 면을 이해 못하고 면은 시간축을 이해를 못한단 말야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같은 이야기기도 한데
난 이야기 주제 자체가 너무나도 과학적이라고 생각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sf라고 생각했음 ㅋㅋㅋㅋㅋ
외계인이 나옴과 동시에 이해할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존재를 이해하려는 인간의 몸부림이 너무 좋더라고 ㅋㅋㅋㅋ
칩을 집어 넣었다는 걸 인간은 물리적인 칩을 생각했고
백윤선도 지효도 교주도 결국 물리적인 칩이라고 생각하며 접근하잖아
하지만 칩이 맞긴한데 물리적인 칩이 아니라 광학적인 다른 차원의 칩이였고
(정확히는 공간을 초월하는)
이런 세세한 설정들이 보면서 흥미로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런 일상적 SF 너무 좋아하고 전세계적으로 찾아보았었던 사람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F라고 해서 스펙타클이나 현실에서 무조건적으로 설명가능한 과학적 사실이 기반해서 풀어가진 않으니까
소재나 결국의 메세지가 이해할 수 없는 미지의 과학에서 시작하는 것도
그걸 일상에서 풀어가는 것도 충분히 SF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너한 감성이라는 것도 알겠지만
진심 ott라 나올 수 있었고 나와서 너무 좋은 작품임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