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치'에는 지효의 눈에만 보이는, 초록새 모자를 쓴 클래식한 외형의 외계인이 등장하지만 외계인이 핵심이 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것을 추적하고 따라가는 이들의 관계와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효와 보라의 관계는 '글리치'의 핵심이다. 중학교 시절 외계인 덕후였던 지효의 유일한 친구는 보라였으나
보라는 어느날 갑자기
일방적으로 절교 당한 상처를 가지고 있다. 지효는 남자친구 증발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해 오래전 절연한 보라를 찾는다.
둘도 없는 절친이었으나 절연한 과거와 재회, 외계인 추적이라는 모험,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성격과 상황 등 지효와 보라의 서사가 극을 이끄는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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