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재판에서 법이란 빅마우스 1대 대장의 말처럼 절벽 위에 핀 꽃이라는 사실을 창호와 미호가 동시에 목도했고
창호 미호 부부는 노박이 옳다는 것에 완전히 동의했으며
창호는 미호의 동의 하에
최도하를 사적으로 심판한 결말이 됨.
ㅋㅋ
그리고 미호는 살아 있는 거고
창호는 마지막에 노박에게 꽃을 바치러 가는 걸로 생각하면 됨 ㅋㅋㅋ
물론 이 경우에도 창호 미호 앞에 놓인 구천 시는 어떤 빛도 없는 흑백의 도시일 뿐이고
괴로운 인생길이 펼쳐지는 건 매일반이지만
그래도 부부가 같이 헤쳐나갈 길이라
창호 혼자 남겨진 세상보다는 덜 잔인한 결말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