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주의
타인의 취향이나 선택에 따라 의견을 바꿀 준비가 되어있는 관계 지향적 삶의 태도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하리는 관계 주의에서 영향을 받는 사람
태무는 영향을 주는 사람의 삶을 살아왔었어
그런데 이 둘이 만나면서 세상이 뒤집혀졌어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
배려를 위해 원칙을 깬다
https://gfycat.com/FaithfulCreamyGazelle
술먹고 주정하는 사람 전화니 무시해도 될테지만
하리와 통화 중 갑자기 끊어졌다고 잔뜩 굳은 표정으로 차선변경 과속 등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간다는 것부터가 태무에게는 전에 없었던 일이였어
걱정정도에서 끝나지 않고 불안하고 이성 보단 감정이 앞서 행동으로 나타나버렸어
합리적 선택 효율적 시간 관리가 삶의 기준이였던 태무에게 하리는 원칙을 깨는 새로운 원칙이 되는 순간이였어
https://gfycat.com/DrearyReasonableKentrosaurus
집에서도 일하던 중이였는데 다 집어던지고 늦은밤 수염도 채 깎지 않은 얼굴 입었던 옷 그대로 뛰쳐나가는 것이 항상 깔끔한 모습을 보인다는 원칙을 깬거야
고백하려고 새 수트 입고 갈 정도로 철저히 완벽한 모습 보이던 태무잖아
또 만날 수 있을지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에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동네를 뒤지고 다니는게 평소 태무라면 절대 안할 행동이지
https://gfycat.com/OpenCaringGoral
하리가 꿈이라고 생각하고 비밀 말했을때 태무는 하리에게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기다렸던 답인지 알았었냐고 탓하지도 않았어
몰카 사건이 아니였으면 금희 해고로만 상황 정리 했을거야
태무가 하리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더 민망하고 하리가 곤란한 마음을 느끼게 될 것을 알았으니까
금희로는 정리했으니 진짜 하리에게 다른 방법으로 다가가려고 했을테지만
https://gfycat.com/DescriptiveDisfiguredAntarcticfurseal
하리가 보였던 모습이 관계주의에 의한 행동들이였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서 어긋나지 않기위해 하리의 마음을 감추며 살았어
여기에 거울효과심리까지 작용되면서
민우의 반응만 살피며 민우의 취향이 하리의 취향이 되버렸어
그렇게 살아왔던 하리인데
https://gfycat.com/CautiousPaleBaleenwhale
태무 차의 운전대를 하리가 잡았어
사장님에게 어떻게 운전을 맡기냐며 자신이 운전 잘 한다고 하지만 정말 사장님으로만 봤으면 태무가 멀미하도록 달리진 않았을거야
막국수 먹겠다는 의지가 사장님을 대우하기위한 안전운전따위는 날려버린거야
보통 차주,연장자에게 주도권이 주어지고 계급,나이상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지시로 운전을 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선 하리가 먼저 판단해서 행동한 거였으니 예전의 하리에게서 볼 수 없었던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된거야
태무가 하리를 대할 때 처음부터 남자 대 여자로 대했어
하리야 사장님으로 생각하고 어려워하긴 했지만
머리는 사장님이여도 마음은 이미 남자로 다가와 있었고
속초에서 보였던 행동들은 딱 균형잡힌 입장의 남녀 사이에서 일어나는 행동이였던 걸 보면 태무의 영향이 하리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볼 수 있어
태무 역시 놀라고 곤란해하면서도 조수석으로 가는 것보면 하리가 선택한 행동에 배려를 더해 주도권이 하리에게 넘어가있다는 걸 볼 수 있지
https://gfycat.com/AncientFearlessBat
햄버거 트럭 생색 내면 멋없다며 하리에게는 행운이 와서 생긴 일로 만들어 줬어
'나 이렇게 널 위해 이벤트 준비하는 남자야'라고 뽐내지 않았어
하리 마음 얻기위해 돈쓰고 시간 쓰면서 앞에선 티내지 않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이니까
부담주지 않으면서도 상대를 기쁘게 해주며 상대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행복해지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드러난거야
https://gfycat.com/UnfortunateSmoggyCrownofthornsstarfish
자기야 역시 하리 상황 파악하고 그에 알맞는 행동을 취해
모두 하리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행동으로 하리와의 관계가 조금은 달라지길 바라고 가짜더라도 친구들에겐 하리 남친으로 남아있을테니까 이때다 싶어 신나게 연기같은 진심 투척한거지
하리의 자존심을 위한 행동인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이 당당할 수 있게 해주고픈 마음이 태무 입장보다 훨씬 중요한 거였어
https://gfycat.com/DeadVelvetyBlackbuck
하리가 거짓말했다고 길길이 뛰어놓고(가짜 영서,금희)
본인이 더 심하게 거짓말하면서도 눈하나 깜짝 안하는 것보면
하리가 사실을 밝힐 리 없고 태무는 더더군다나 그럴 생각 없으니
배려를 빙자한 본심 표출이였지
누군가 앞에서 거짓을 말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다는 건
하리 자존심을 위해선 태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본인보다 하리 우선인거였어
https://gfycat.com/GorgeousUncomfortableIndianhare
하리가 꿈꾸던 사랑
누군가가 하리에게 우산을 씌워주길 바랐었어
그런데 현실에선 하리가 태무에게 우산 씌워주며 자신에게
시선을 돌리게 해 그러지 않아도 이미 태무는 하리만 보는데 ......
태무의 상처를 알지만 모른척 나름의 방법으로 함께 하려고 해
태무가 모른척 배려했듯 하리도 태무의 방법을 그대로 돌려준거야
배려 위해 원칙도 깨고 생색도 안내고 상대방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는 둘의 모습에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기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줬어
문제해결을 위해 꼭 이야기해서 갈등을 풀어야한다는 원칙은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줬어
물론 태무는 하리 한정으로 원칙을 깨버린거지만
유퀴즈에 나오셨던 허태균 심리학 교수님 이론인데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이론이였는데 때마침 방송도 나오셔서 오늘 써봤어
타인의 취향이나 선택에 따라 의견을 바꿀 준비가 되어있는 관계 지향적 삶의 태도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하리는 관계 주의에서 영향을 받는 사람
태무는 영향을 주는 사람의 삶을 살아왔었어
그런데 이 둘이 만나면서 세상이 뒤집혀졌어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
배려를 위해 원칙을 깬다
https://gfycat.com/FaithfulCreamyGazelle
술먹고 주정하는 사람 전화니 무시해도 될테지만
하리와 통화 중 갑자기 끊어졌다고 잔뜩 굳은 표정으로 차선변경 과속 등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간다는 것부터가 태무에게는 전에 없었던 일이였어
걱정정도에서 끝나지 않고 불안하고 이성 보단 감정이 앞서 행동으로 나타나버렸어
합리적 선택 효율적 시간 관리가 삶의 기준이였던 태무에게 하리는 원칙을 깨는 새로운 원칙이 되는 순간이였어
https://gfycat.com/DrearyReasonableKentrosaurus
집에서도 일하던 중이였는데 다 집어던지고 늦은밤 수염도 채 깎지 않은 얼굴 입었던 옷 그대로 뛰쳐나가는 것이 항상 깔끔한 모습을 보인다는 원칙을 깬거야
고백하려고 새 수트 입고 갈 정도로 철저히 완벽한 모습 보이던 태무잖아
또 만날 수 있을지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에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동네를 뒤지고 다니는게 평소 태무라면 절대 안할 행동이지
https://gfycat.com/OpenCaringGoral
하리가 꿈이라고 생각하고 비밀 말했을때 태무는 하리에게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기다렸던 답인지 알았었냐고 탓하지도 않았어
몰카 사건이 아니였으면 금희 해고로만 상황 정리 했을거야
태무가 하리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더 민망하고 하리가 곤란한 마음을 느끼게 될 것을 알았으니까
금희로는 정리했으니 진짜 하리에게 다른 방법으로 다가가려고 했을테지만
https://gfycat.com/DescriptiveDisfiguredAntarcticfurseal
하리가 보였던 모습이 관계주의에 의한 행동들이였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서 어긋나지 않기위해 하리의 마음을 감추며 살았어
여기에 거울효과심리까지 작용되면서
민우의 반응만 살피며 민우의 취향이 하리의 취향이 되버렸어
그렇게 살아왔던 하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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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무 차의 운전대를 하리가 잡았어
사장님에게 어떻게 운전을 맡기냐며 자신이 운전 잘 한다고 하지만 정말 사장님으로만 봤으면 태무가 멀미하도록 달리진 않았을거야
막국수 먹겠다는 의지가 사장님을 대우하기위한 안전운전따위는 날려버린거야
보통 차주,연장자에게 주도권이 주어지고 계급,나이상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지시로 운전을 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선 하리가 먼저 판단해서 행동한 거였으니 예전의 하리에게서 볼 수 없었던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된거야
태무가 하리를 대할 때 처음부터 남자 대 여자로 대했어
하리야 사장님으로 생각하고 어려워하긴 했지만
머리는 사장님이여도 마음은 이미 남자로 다가와 있었고
속초에서 보였던 행동들은 딱 균형잡힌 입장의 남녀 사이에서 일어나는 행동이였던 걸 보면 태무의 영향이 하리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볼 수 있어
태무 역시 놀라고 곤란해하면서도 조수석으로 가는 것보면 하리가 선택한 행동에 배려를 더해 주도권이 하리에게 넘어가있다는 걸 볼 수 있지
https://gfycat.com/AncientFearlessBat
햄버거 트럭 생색 내면 멋없다며 하리에게는 행운이 와서 생긴 일로 만들어 줬어
'나 이렇게 널 위해 이벤트 준비하는 남자야'라고 뽐내지 않았어
하리 마음 얻기위해 돈쓰고 시간 쓰면서 앞에선 티내지 않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이니까
부담주지 않으면서도 상대를 기쁘게 해주며 상대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행복해지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드러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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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역시 하리 상황 파악하고 그에 알맞는 행동을 취해
모두 하리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행동으로 하리와의 관계가 조금은 달라지길 바라고 가짜더라도 친구들에겐 하리 남친으로 남아있을테니까 이때다 싶어 신나게 연기같은 진심 투척한거지
하리의 자존심을 위한 행동인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이 당당할 수 있게 해주고픈 마음이 태무 입장보다 훨씬 중요한 거였어
https://gfycat.com/DeadVelvetyBlackbuck
하리가 거짓말했다고 길길이 뛰어놓고(가짜 영서,금희)
본인이 더 심하게 거짓말하면서도 눈하나 깜짝 안하는 것보면
하리가 사실을 밝힐 리 없고 태무는 더더군다나 그럴 생각 없으니
배려를 빙자한 본심 표출이였지
누군가 앞에서 거짓을 말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다는 건
하리 자존심을 위해선 태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본인보다 하리 우선인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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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가 꿈꾸던 사랑
누군가가 하리에게 우산을 씌워주길 바랐었어
그런데 현실에선 하리가 태무에게 우산 씌워주며 자신에게
시선을 돌리게 해 그러지 않아도 이미 태무는 하리만 보는데 ......
태무의 상처를 알지만 모른척 나름의 방법으로 함께 하려고 해
태무가 모른척 배려했듯 하리도 태무의 방법을 그대로 돌려준거야
배려 위해 원칙도 깨고 생색도 안내고 상대방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는 둘의 모습에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기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줬어
문제해결을 위해 꼭 이야기해서 갈등을 풀어야한다는 원칙은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줬어
물론 태무는 하리 한정으로 원칙을 깨버린거지만
유퀴즈에 나오셨던 허태균 심리학 교수님 이론인데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이론이였는데 때마침 방송도 나오셔서 오늘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