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겠다고 결심한 순간, 든 생각. 그 순간, 나를 살린 건 무엇이었을까. 이 세상에 철저히 혼자 남겨졌다고 느껴졌을 때. 그래도, 세상은 살아 볼 만하다고 용기를 준 생각. 그건 바로. 나는, 혼자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