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설레는 여름 방학이 시작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경찰 꿈나무들의 바다 여행이 포착됐다.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청춘들은 또 어떤 추억을 쌓아올릴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 청춘들은 진짜 경찰로 한 단계 레벨업 했다. 뚝심과 진정성으로 가출 청소년 사건을 해결한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경찰대학생에 대한 편견과 오해의 시선까지 바꿔 놓았고, 악명 높은 실습지에서 A 점수까지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런 가운데 치열했던 학기를 마치고 힐링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모래사장을 뒹굴며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위승현(강다니엘 분)과 김탁(이신영 분)의 무장해제 미소가 바다보다 눈부시다.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고은강(채수빈 분)의 얼굴에서도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여기에 유대일(박성준 분)이 데리고 온 깜짝 손님에 어리둥절한 청춘들의 모습도 흥미롭다. 기한나(박유나 분) 역시 뒤늦은 합류가 어색한 듯 머쓱한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