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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의 큰 성공에 '라디오스타'도 계탔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지난 1일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렸지만, 드라마의 인기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화제의 드라마였다. 시청률 상승세가 드라마틱했다. 첫 회(5.7%)와 다음 회(5.6%)는 평범했지만 매회 시청률이 상승했다. 7회 만에 10%대를 달성하더니 15회 14.3%까지 올랐다. 16회는 17.0%, 17회인 마지막회는 시청률 공약으로 세운 15%를 훌쩍 넘는 전국 17.4%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화제성도 높았다. 드라마 부문,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드라마 출연자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https://img.theqoo.net/bsabW
이에 배우들이 세운 시청률 공약의 이행과 관련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준호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옷소매 붉은 끝동’이 시청률 15%를 달성할 시 곤룡포 풀 착장으로 ‘라디오스타’에 재출격, 오대환과 2PM의 ‘우리집’ 합동 무대를 꾸미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이준호는 제작발표회에서도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입고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아직도 유효하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비록 실행할 수는 없게 됐지만 '속적삼 노엘'에 대한 기대도 커진 바 있다. 이준호는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에 "아니 내 의견은..."이라며 팬들이 보낸 간식차의 판넬을 공개했다. 곤룡포를 입은 이준호와 복근을 드러낸 채 어딘가를 바라보는 이준호의 모습으로 '시청자 소원은 곤룡포 우리집', '핫티(팬덤) 소원은 속적삼 노엘'이라고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DJ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출연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김신영입니다'에서 이세영이 이준호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저는 그런 걸 얘기한 적이 없다"라고 억울해하다가 "(속적삼 입고 '노엘'은) 시청률 20%를 넘으면 바로 하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시청률 20%는 이루지 못했으나 15%는 훌쩍 넘긴 만큼 '곤룡포 우리집'을 보는 건 확실시되고 있다.
이준호는 "제가 저번에 '라디오스타'에서 15%를 얘기했는데 거의 다 왔다. 곤룡포 우리집을 앞두고 있다. 장소는 세트장의 목욕탕이다. 다시 식단을 해야 할 것 같다. 스모그를 잔뜩 뿌려달라. 그리고 저 혼자만은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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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역시 빠질 수 없다.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서 "시청률 15%를 넘으면 준호 배우님이 오대환 선배님과 함께 곤룡포를 입고 '우리집'을 추겠다고 했다. 난 옆에서 버드리님의 'ㅈㄸㅂㄱ'를 굉장히 좋아해서 못하지만 그래도 해보겠다. 우리 집으로 가자에 맞춰서"라며 웃었다.
홍덕로 역을 맡아 인상을 남긴 강훈 역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라디오스타’에서 준호 배우님이 곤룡포를 입고 춤추겠다고 한 걸 봤다. 나도 홍덕로 의상을 입고 옆에서 춤을 추면 되지 않을까 싶다.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약 대로라면 '라디오스타'에서 이준호, 오대환, 이세영, 강훈의 댄스를 모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열혈 시청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이준호와 오대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당시만 해도 '옷소매 붉은 끝동'이 15%의 시청률을 달성할 거로 예상하는 이들은 많이 없었다. 방영 전 홍보 차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이준호가 공약을 세운 덕분에 '라디오스타' 역시 '옷소매' 인기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라디오스타'의 강성아 PD는 '옷소매' 팀의 출연 시기와 내용과 관련해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정해진 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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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드라마로서는 오랜만에 흥행을 이끈 작품인 만큼 박성제 MBC 사장도 자신이 내건 시청률 15%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박 사장은 '옷소매 붉은 끝동' 온라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시청률 15% 넘을 시 전 배우 스태프 해외여행 포상'을 공언했다.
'옷소매' 최종회 17.4% 달성 소식에 MBC 박성제 사장은 먼저 "훌륭한 드라마를 시청자들께 선보일 수 있어서 사장으로서 너무 감사하다. 현재 해외여행은 힘드니 국내여행으로 돌리거나 나중에라도 갈 수 있도록 여행 상품권 같은 옵션을 붙여 시청률 공약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의 큰 성공에 '라디오스타'도 계탔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지난 1일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렸지만, 드라마의 인기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화제의 드라마였다. 시청률 상승세가 드라마틱했다. 첫 회(5.7%)와 다음 회(5.6%)는 평범했지만 매회 시청률이 상승했다. 7회 만에 10%대를 달성하더니 15회 14.3%까지 올랐다. 16회는 17.0%, 17회인 마지막회는 시청률 공약으로 세운 15%를 훌쩍 넘는 전국 17.4%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화제성도 높았다. 드라마 부문,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드라마 출연자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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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배우들이 세운 시청률 공약의 이행과 관련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준호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옷소매 붉은 끝동’이 시청률 15%를 달성할 시 곤룡포 풀 착장으로 ‘라디오스타’에 재출격, 오대환과 2PM의 ‘우리집’ 합동 무대를 꾸미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이준호는 제작발표회에서도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입고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아직도 유효하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비록 실행할 수는 없게 됐지만 '속적삼 노엘'에 대한 기대도 커진 바 있다. 이준호는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에 "아니 내 의견은..."이라며 팬들이 보낸 간식차의 판넬을 공개했다. 곤룡포를 입은 이준호와 복근을 드러낸 채 어딘가를 바라보는 이준호의 모습으로 '시청자 소원은 곤룡포 우리집', '핫티(팬덤) 소원은 속적삼 노엘'이라고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DJ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출연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김신영입니다'에서 이세영이 이준호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저는 그런 걸 얘기한 적이 없다"라고 억울해하다가 "(속적삼 입고 '노엘'은) 시청률 20%를 넘으면 바로 하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시청률 20%는 이루지 못했으나 15%는 훌쩍 넘긴 만큼 '곤룡포 우리집'을 보는 건 확실시되고 있다.
이준호는 "제가 저번에 '라디오스타'에서 15%를 얘기했는데 거의 다 왔다. 곤룡포 우리집을 앞두고 있다. 장소는 세트장의 목욕탕이다. 다시 식단을 해야 할 것 같다. 스모그를 잔뜩 뿌려달라. 그리고 저 혼자만은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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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역시 빠질 수 없다.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서 "시청률 15%를 넘으면 준호 배우님이 오대환 선배님과 함께 곤룡포를 입고 '우리집'을 추겠다고 했다. 난 옆에서 버드리님의 'ㅈㄸㅂㄱ'를 굉장히 좋아해서 못하지만 그래도 해보겠다. 우리 집으로 가자에 맞춰서"라며 웃었다.
홍덕로 역을 맡아 인상을 남긴 강훈 역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라디오스타’에서 준호 배우님이 곤룡포를 입고 춤추겠다고 한 걸 봤다. 나도 홍덕로 의상을 입고 옆에서 춤을 추면 되지 않을까 싶다.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약 대로라면 '라디오스타'에서 이준호, 오대환, 이세영, 강훈의 댄스를 모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열혈 시청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이준호와 오대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당시만 해도 '옷소매 붉은 끝동'이 15%의 시청률을 달성할 거로 예상하는 이들은 많이 없었다. 방영 전 홍보 차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이준호가 공약을 세운 덕분에 '라디오스타' 역시 '옷소매' 인기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라디오스타'의 강성아 PD는 '옷소매' 팀의 출연 시기와 내용과 관련해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정해진 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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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드라마로서는 오랜만에 흥행을 이끈 작품인 만큼 박성제 MBC 사장도 자신이 내건 시청률 15%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박 사장은 '옷소매 붉은 끝동' 온라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시청률 15% 넘을 시 전 배우 스태프 해외여행 포상'을 공언했다.
'옷소매' 최종회 17.4% 달성 소식에 MBC 박성제 사장은 먼저 "훌륭한 드라마를 시청자들께 선보일 수 있어서 사장으로서 너무 감사하다. 현재 해외여행은 힘드니 국내여행으로 돌리거나 나중에라도 갈 수 있도록 여행 상품권 같은 옵션을 붙여 시청률 공약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