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9, 10회차 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의미랑 달라진 것 같아 남기구 싶어서 끄적여보았어 겁나 긺
스카프 = 제희의 목 상처를 가릴 용도로 구경이가 준 선물
[img=https://blog.kakaocdn.net/dn/qL2pp/btrkOlpZiS7/kP9wIVGuwRDFd6KuRca5t1/img.gif]
구경이덬이라면 알다시피 경이제희 관계는 초반부터 서로가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고 서로에게 되게 소중한 존재라는 걸 꽤 많이 보여줬음
그래서 9, 10화 보기 전까지만 해도 스카프는 제희가 야망캐지만 그 스카프를 하고 있는 동안은 제희의 그 야망에 브레이크를 걸어줄 양심을 상징한다고 생각했음. 스카프는 구경이가 준 선물이고 구경이는 선악 중에는 선쪽에 있는 인물이니까. 그래서 그 스카프를 벗으면 완전 흑화할 거라고 생각을 했지
근데 9, 10화를 보고나서 다시 앞회차들을 보니까 오히려 스카프를 하고 있을 때 나제희의 야망이 더 극대화됐었다는 걸 깨달음.
대표적으로
[img=https://blog.kakaocdn.net/dn/nRFHn/btrk18QYVyN/i5gamdL2cltNIB4aOcAv1k/img.gif]
구경이 선배 다시 집에 쳐박히게 할 수 있다는 얘길 하며 굉장히 자신있게 용국장 앞에서 자기 야망을 드러낸다든가
고담 죽이는 계획에 함께 동참한다든가
팀구경이와 자기 아부지한테 모진 말도 내뱉었고 딸을 이용하기도 했었지.
근데 이러고 나서 마치 선함을 배신한 대가, 야망의 대가를 치르듯 스카프가 도구가 되어 제희의 목을 졸랐고, 그 스카프를 선물해준 구경이도 사라지게 됨.
그러다 간신히 살게 됐고 구경이도 찾게 되었지.
https://gfycat.com/SentimentalDeliciousDinosaur
구경이 끌어안고 난리일 때만 해도 제희는 스카프를 하고 있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그 이후부터 쭉 이제는 스카프가 아닌 목폴라를 입고 나왔음.
사실 9회까지만 해도 그냥 목졸렸으니까 무서워서 안 하나 했는데 10회를 보면서 깨달은 건, 그 스카프를 하지 않음으로써 나제희한테도 변화가 왔다는 거.
초반엔 그 스카프를 벗으면 완전 구경이 배신하고 야망녀가 되나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론 자신의 야망을 이뤄줄 용국장편이 아닌 구경이편에 완전히 서게 됐음.
그래서 정리하자면 스카프는 선함, 양심 이런걸 상징한 게 아니라 나제희 내면의 야망을 상징한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솔직히 제희는 자기 야망이 이뤄질수록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본인 스스로 되게 불편해 보였음. 특히나 고담 죽었을 때 그게 더 잘 보였고 팀구경이한테 못된 말 하면서도 느껴졌지.
하지만 스카프를 벗고나서 보이는 제희의 태도는 오히려 더 대담해짐 과감하고. 김부장 앞에서도 용국장 따라하며 김부장 함정에 빠트리는데 일조했고 허성태 앞에서도 비지니스 넘 잘했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구경이가 연락두절상태로 사라지면서 자기 야망보다 더 소중한게 구경이란걸 좀 깨달은 것 같음. 그래서 스카프를 벗으면서 구경이편에 선거지.
그냥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거... 이렇게 남겨본댜
스카프 = 제희의 목 상처를 가릴 용도로 구경이가 준 선물
[img=https://blog.kakaocdn.net/dn/qL2pp/btrkOlpZiS7/kP9wIVGuwRDFd6KuRca5t1/img.gif]
구경이덬이라면 알다시피 경이제희 관계는 초반부터 서로가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고 서로에게 되게 소중한 존재라는 걸 꽤 많이 보여줬음
그래서 9, 10화 보기 전까지만 해도 스카프는 제희가 야망캐지만 그 스카프를 하고 있는 동안은 제희의 그 야망에 브레이크를 걸어줄 양심을 상징한다고 생각했음. 스카프는 구경이가 준 선물이고 구경이는 선악 중에는 선쪽에 있는 인물이니까. 그래서 그 스카프를 벗으면 완전 흑화할 거라고 생각을 했지
근데 9, 10화를 보고나서 다시 앞회차들을 보니까 오히려 스카프를 하고 있을 때 나제희의 야망이 더 극대화됐었다는 걸 깨달음.
대표적으로
[img=https://blog.kakaocdn.net/dn/nRFHn/btrk18QYVyN/i5gamdL2cltNIB4aOcAv1k/img.gif]
구경이 선배 다시 집에 쳐박히게 할 수 있다는 얘길 하며 굉장히 자신있게 용국장 앞에서 자기 야망을 드러낸다든가
고담 죽이는 계획에 함께 동참한다든가
팀구경이와 자기 아부지한테 모진 말도 내뱉었고 딸을 이용하기도 했었지.
근데 이러고 나서 마치 선함을 배신한 대가, 야망의 대가를 치르듯 스카프가 도구가 되어 제희의 목을 졸랐고, 그 스카프를 선물해준 구경이도 사라지게 됨.
그러다 간신히 살게 됐고 구경이도 찾게 되었지.
https://gfycat.com/SentimentalDeliciousDinosaur
구경이 끌어안고 난리일 때만 해도 제희는 스카프를 하고 있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그 이후부터 쭉 이제는 스카프가 아닌 목폴라를 입고 나왔음.
사실 9회까지만 해도 그냥 목졸렸으니까 무서워서 안 하나 했는데 10회를 보면서 깨달은 건, 그 스카프를 하지 않음으로써 나제희한테도 변화가 왔다는 거.
초반엔 그 스카프를 벗으면 완전 구경이 배신하고 야망녀가 되나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론 자신의 야망을 이뤄줄 용국장편이 아닌 구경이편에 완전히 서게 됐음.
그래서 정리하자면 스카프는 선함, 양심 이런걸 상징한 게 아니라 나제희 내면의 야망을 상징한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솔직히 제희는 자기 야망이 이뤄질수록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본인 스스로 되게 불편해 보였음. 특히나 고담 죽었을 때 그게 더 잘 보였고 팀구경이한테 못된 말 하면서도 느껴졌지.
하지만 스카프를 벗고나서 보이는 제희의 태도는 오히려 더 대담해짐 과감하고. 김부장 앞에서도 용국장 따라하며 김부장 함정에 빠트리는데 일조했고 허성태 앞에서도 비지니스 넘 잘했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구경이가 연락두절상태로 사라지면서 자기 야망보다 더 소중한게 구경이란걸 좀 깨달은 것 같음. 그래서 스카프를 벗으면서 구경이편에 선거지.
그냥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거... 이렇게 남겨본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