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왕후가 어린나이에 할아버지뻘 임금에게 시집와서 궁궐에 살면서 똑부러지고 어른스럽긴 했지만 외롭긴 했거든. 학문을 익혀도 그걸 나눌 사람도 딱히 없었고. 그러다 똑똑한 덕임이를 발견해서 유학 서책들 익히게 하고 그걸 주제로 이야기 나누고 그럼. 신분의 차이는 컸지만 약간... 대화가 통하는 어린 동생 보듯 했음.
그러다 덕임이가 후궁되고 부터는 후궁으로서 왕실 역사, 내명부 법도 등등 필요한 학문 배우는데 정순왕후(이때부터는 대비)가 정조한테 요청해서 본인이 직접 가르침. 숙제 내주고, 검사하고, 제법 치열한 토론도 하고. 덕임이도 원래 익히는 걸 즐기는 사람이라 꽤 흥미롭게 공부함.. 숙제가 많다고 하긴 했자만ㅋㅋ 그리고 토론하다가 궁녀시절 정순왕후 명으로 익혔던 유학서적들로 예시를 드는 날엔 정순왕후가 특히 기뻐함ㅋㅋㅋㅋ
이 시절에 정순왕후가 덕임이한테 나는 오랫동안 적적하게 지냈는데 이젠 널 이리 가까이 둘 수 있으니 기쁘다고 솔직하게 말함. 아무 뒷배도 없는 덕임이가 본인, 아들(문효세자) 안위 걱정하는 눈치일 때는 너와 세자는 내가 감싸주겠다는 말도 해주고... 덕임이가 그 말 듣고 되게 든든해함ㅠㅠ
그리고 덕임이 만삭인 채로 위독할 때ㅠ 혜경궁이 해산 유도 하자고 그러거든. 원작 혜경궁은 정조를 이을 후사에만 마음쓰는 전형적인 시어머니st 캐릭터임. 근데 정순왕후가 그 말 듣고 이 몸상태로는 산고를 견디지 못한다고, 어미를 죽여 얻은 자식이 세상에 떳떳하겠냐고 화내는데.. 이 때 책에서 묘사하는게 '왕대비가 그토록 흥분한 모습은 처음이었다.' 이거야ㅠㅠ
쓰다보니 겁나 주절주절 하게됐는데 여튼.. 원작에서 정순왕후가 진심으로 덕임이 아끼는 모습 나올 때 너무 좋았어ㅠㅜ
그러다 덕임이가 후궁되고 부터는 후궁으로서 왕실 역사, 내명부 법도 등등 필요한 학문 배우는데 정순왕후(이때부터는 대비)가 정조한테 요청해서 본인이 직접 가르침. 숙제 내주고, 검사하고, 제법 치열한 토론도 하고. 덕임이도 원래 익히는 걸 즐기는 사람이라 꽤 흥미롭게 공부함.. 숙제가 많다고 하긴 했자만ㅋㅋ 그리고 토론하다가 궁녀시절 정순왕후 명으로 익혔던 유학서적들로 예시를 드는 날엔 정순왕후가 특히 기뻐함ㅋㅋㅋㅋ
이 시절에 정순왕후가 덕임이한테 나는 오랫동안 적적하게 지냈는데 이젠 널 이리 가까이 둘 수 있으니 기쁘다고 솔직하게 말함. 아무 뒷배도 없는 덕임이가 본인, 아들(문효세자) 안위 걱정하는 눈치일 때는 너와 세자는 내가 감싸주겠다는 말도 해주고... 덕임이가 그 말 듣고 되게 든든해함ㅠㅠ
그리고 덕임이 만삭인 채로 위독할 때ㅠ 혜경궁이 해산 유도 하자고 그러거든. 원작 혜경궁은 정조를 이을 후사에만 마음쓰는 전형적인 시어머니st 캐릭터임. 근데 정순왕후가 그 말 듣고 이 몸상태로는 산고를 견디지 못한다고, 어미를 죽여 얻은 자식이 세상에 떳떳하겠냐고 화내는데.. 이 때 책에서 묘사하는게 '왕대비가 그토록 흥분한 모습은 처음이었다.' 이거야ㅠㅠ
쓰다보니 겁나 주절주절 하게됐는데 여튼.. 원작에서 정순왕후가 진심으로 덕임이 아끼는 모습 나올 때 너무 좋았어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