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리 공개된 장면에서 옹성우는 슬픔을 가득 머금은 채 굵은 눈물을 흘리며 ‘폭풍 오열’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애절하게 만든다. 끝내 아쉬움이 남아 무언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듯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조차 누구보다 순수하고 감정에 솔직한 강고비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슬픔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 전하고 있는 것. ‘2대 커피’에 입성해 커피 하나만 보고 달려온 ‘커피 바보’ 강고비에 예상치 못한 어떤 슬픔이 닥친 것인지 시청자들의 폭풍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호산의 뜨거운 눈물 또한 눈길을 끈다. 박호산은 터질 듯 말 듯 눈물을 꾹 참으며 애써 미소를 짓고 있는 깊이 있는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먹먹한 울림을 전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장면에서 박호산은 차마 말로 꺼내지 못하는 아쉬움과 미련이 남은 듯, 눈물을 가득 머금은 눈빛에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 위로를 전하고 싶게 한다. 슬픔을 꾹꾹 누르며 눈물을 흘리는 박석의 모습에서, 겉으로는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무뚝뚝한 스승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강고비를 아끼는 마음이 큰, 박석의 묵직한 캐릭터가 그대로 드러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리게 한다.
25일(목) 공개될 '커피 한잔 할까요?' 10화에서는 박석이 강고비를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는 대형 카페에 일부러 출장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석은 후배의 카페라는 핑계로 출장을 보내지만, 강고비를 보낸 의도가 사실 따로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할 예정. 오랫동안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고민을 했던 두 사람이 스페셜티 커피를 들여오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에피소드의 관전 포인트. 이런 가운데 ‘2대 커피’가 세 들어 있는 건물 주인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2대 커피’에는 예상치 못한 시련까지 닥쳐온다.
이제는 사제지간을 넘어 기쁨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동료이자 친구가 된 두 사람이 눈 앞에 닥친 시련을 어떻게 풀어갈지, 두 사람이 흘린 진한 눈물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25일 오후 5시 '커피 한잔 할까요?' 10화에서 모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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