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연모 정사서의 사랑
810 17
2021.11.10 20:23
810 17
https://img.theqoo.net/YMvuC
https://img.theqoo.net/xqKrW

"뜨겁지 말라고 뭉게구름을 몰고온 따사로운 햇살"

휘본이 정의한 정사서의 표현을
어제 회차로 납득하게 됐어

지운이는 햇살 그 자체지
열정가득하고 항상 밝고 어둠을 물리치고
생명을 움트게 하는 그런 사람

어린시절 첫 만남부터 지운이는 따스한 성정에
어디 한 곳 그늘이 드리워 지지 않은
양지의 아름다운 꽃도령이었어
비록 그 아름다운 마음에 깊은 상처가 생겨버렸지만
여전히 훼손되지 않는 고운 마음의 소유자로 성장했지

지운이의 장점 중 가장 큰 것이
자연스러움이라 생각하거든
어떤 것도 억지로 하려 하지 않고
만물의 이치에 따라 흘려보내기도 하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아끼려 하는 마음 말이야

첫사랑 담이를 떠올리며 결혼과 아이를 상상하는
모습에서 '내'가 주체가 아니라 '너' 중심의 사고를
하고 있다는 게 딱 느껴졌거든

모든 것이 막힘없이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지운이는
자신의 사랑에서도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따라가지
그 상대가 사내든 세자든 그런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면에서 피어난 사랑이라는 꽃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가꾸기로 한 거야
그래서 주저 없이 휘에게 고백을 하지만
역시나 억지로 자신의 감정을 몰아붙이지 않아

자신의 그 감정은 홀로 감당해야하는 것임을 잘 알지
휘의 상황도 당연히 이해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휘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싶었을 텐데
완강히 거부하는 휘를 보며 한 발 물러나 주더라고

원래 자신을 표현하는데 거침없고 내일이 없는 것처럼
순간의 감정에 충실한 사람들은
뜨거운 자기 감정에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화상을 입히곤 하는데 지운이는 아니더라고

휘본의 말대로 뜨겁지 말라고 뭉게구름을 몰고와
따스함만 주는 사람이야 정지운은

그렇지만 뭉게구름으로 가려져 있다고 해서
태양이 아닌 건 아니잖아
분명 타오르는 뜨거움이 그 속안에 도사리고 있어서
언제든 구름이 걷히고 뜨겁게 나타날거라 생각해
(이미 예고에서 보여줬지 ㅋㅋ)

1막까지의 정사서의 사랑이 본인의 마음을 따라가며
사랑을 확인하면서 끝났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가슴아픈 사랑이 시작됨과 동시에
전하이자 첫사랑 여인을 지키고 무서운 현실을
받아들여하는 고난이 계속되겠지

https://img.theqoo.net/vXHgG

정사서의 사랑은 지운본체의 말처럼 거친 땅에서
피어난 야생초여서 쉽게 꺾이지도 않고
척박한 땅에 단단히 뿌리를 내려 짙은 생명력으로
비바람을 견뎌내겠지

정사서의 고달프지만 고고하고 뜨거운 사랑을
응원하고 기대해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 1/12 월요일 마감 461 01.08 67,5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8,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33,440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53,25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25.05.17 1,112,271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63,53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12 ver.) 129 25.02.04 1,763,362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25,34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25,05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0 22.03.12 6,922,737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84,84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74,642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0 19.02.22 5,910,73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77,2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140205 잡담 프로보노 너무 재밌는데 화나서 보기 힘들다 23:40 5
15140204 잡담 은애도적 카테 추가했다 23:40 6
15140203 잡담 ㅇㄷㅂ 박나래 매니저 둘한테 활동비 관련 법카 한도 5천짜리를 줬다는데 23:40 43
15140202 잡담 프로보노 걍 모든캐들이 마지막화에서도 캐붕없이 한결같은 사람들이어서 더 좋앗다ㅋㅋㅋ 23:39 7
15140201 잡담 경도 서지우가 불안핑에 결핍이 있는 사람이라 더 입체적이엇다 생각함 23:38 21
15140200 잡담 멜로 드라마가 더 잘되기 어려울까 아님 영화가 더 어려울까 11 23:36 89
15140199 잡담 마이데몬 색감때문인지 복숭아 같음🍑 4 23:35 40
15140198 잡담 마이데몬 겁나 많이 찍었는데 카테에는 하나도 받은 사람이 없어보임 3 23:33 51
15140197 잡담 뒤에 배구 관람하는 이제훈 보니까 3 23:33 112
15140196 잡담 헐 범도5 빌런 김재영이야?! 1 23:32 94
15140195 스퀘어 여성 활극과 멜로 코미디...1월 대중영화, 극장 달굴까 23:32 112
15140194 스퀘어 경도 고보결 소속사 블로그 2 23:32 95
15140193 잡담 경도 엔딩에 대사 회수하는거 보고 돌겠다....ㅅㅂ 2 23:31 62
15140192 잡담 경도 1화 다시보는데 2 23:30 20
15140191 잡담 마이데몬 블레메이킹 15디스크가 인기제일 많은데 14디스크가 존잼임 1 23:29 28
15140190 스퀘어 경도 한은성 소속사 인별 업뎃 3 23:29 34
15140189 잡담 아이돌아이 넘 재밌다ㅠㅠ 23:27 69
15140188 잡담 버블 같은거 또 뭐있어? 5 23:27 160
15140187 잡담 경도 헤어지고 나서 일찍갈필요도 없고 시간떼우는거 ㄹㅇ 현실적이다 3 23:26 82
15140186 잡담 경도 박서준 작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다 드러내줘서 좋아 3 23:26 34